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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공유·배두나·전지현·유아인·송강…2021년 넷플릭스 라인업

조명현 기자 ㅣ midol13@chosun.com
등록 2021.02.27 00:01

사진 : 넷플릭스 제공

2021년 넷플릭스 라인업은 역시 핫하다. 배우 이정재, 공유, 배두나, 전지현, 유아인, 송강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넷플릭스의 라인업 위에 서있다.

지난 25일 개최된 ‘See What’s Next Korea 2021’을 통해 공개를 앞둔 한국 오리지널 작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날 발표된 한국 오리지널 작품들은 우주부터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와 이야기를 아우르고 있다. 배우들의 한 마디와 함께 라인업을 정리해봤다.

◆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 : 김소현, 정가람, 송강, 고민시, 김시은 外

'좋아하면 울리는'은 알람이 울려야 사랑인 세상에서 '좋알람'을 울릴 수 없는 여자 조조(김소현)와 그녀의 마음을 알고 싶은 혜영(정가람), 선오(송강)의 이야기를 담았다. 시즌 1에 이어 끝나지 않은 세 사람의 이야기를 담았다. 조조, 혜영, 선오에게 여전히 남아있는 첫사랑의 여운, 그리고 좋알람의 하트 수가 사회적 지위에도 영향을 끼치는 절대적인 가치로 변해버린 세태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보여줄 예정. 오는 3월 12일 공개.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 / 사진 : 넷플릭스 제공

◆ '낙원의 밤' : 엄태구, 전여빈, 차승원 外

'낙원의 밤'은 조직의 타깃이 된 한 남자와 삶의 끝에 서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신세계', '브이아이피', '마녀' 등 강렬한 이야기와 탁월한 액션으로 장르 영화의 대가로 자리매김한 박훈정 감독이 연출을 맡아 또 한번 한국 누아르 영화의 정수를 선보인다. 배우 엄태구와 전여빈, 차승원의 강렬한 시너지가 펼쳐질 예정. 오는 4월 9일 공개.

영화 '낙원의 밤' 스틸컷 / 사진 : 넷플릭스 제공

◆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 정리사입니다' : 이제훈, 탕준상 外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 정리사입니다'는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는 청년 그루와 어느 날 갑자기 그의 후견인이 된 상구가 유품정리업체를 운영하면서 죽은 이들이 남긴 이야기를 풀어내는 과정을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유품정리사라는 특별한 소재를 토대로 떠난 이들의 미처 전하지 못한 말들과 남겨진 이들의 먹먹한 이야기를 그려낼 예정. 2021년 상반기 공개 예정.

'무브투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 스틸컷 / 사진 : 넷플릭스 제공

◆ '고요의 바다' : 배두나, 공유, 이준 外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고요의 바다'는 배우 배두나, 공유, 이준이 출연하고, 배우 정우성이 제작자로 합류한 작품이다. 전 세계적인 사막화로 인해 물과 식량이 부족해진 미래의 지구를 배경으로, 달에 버려진 연구기지에서 벌어지는 정예대원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배두나는 "우주로 떠나는 대원들 그 이상의 히든카드가 있다"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고요의 바다' 스틸컷 / 사진 : 넷플릭스 제공

◆ '오징어 게임' : 이정재, 박해수 外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 게임에 참가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절박한 상황에 빠져 목숨을 내건 게임에 참여하는 다양한 참가자들과 극한 상황에 몰린 각 인물들의 선택이 눈 뗄 수 없는 긴장과 스릴을 선사할 예정. 영화 '도가니', '수상한 그녀' 등을 연출한 황동혁 감독이 연출을 맡아 첫 시리즈에 도전한다.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에서 오징어 역할"이라는 위트있는 소개를 전했다. 덧붙여 "디테일부터 스케일까지 정말 볼거리가 너무나 풍부한, 장점이 많은 콘텐츠"라고 자신했다.

'오징어 게임' 스틸컷 / 사진 : 넷플릭스 제공

◆ '지옥' : 유아인, 박정민, 김현주, 원진아, 양익준 外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하는 지옥의 사자들을 맞닥뜨리게 된 사람들이 갑작스런 지옥행 선고를 받으며 겪게 되는 초자연적 현상을 그린 이야기다. 기적인지 저주인지 알 수 없는 초자연현상과 이를 신의 의도로 해석하는 신흥종교의 등장 그리고 혼란에 빠진 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스릴 넘치는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 유아인은 "처음 시도해보는 장발"을 예고했고, 배우 김현주는 "삶과 죽음에 대한 원초적인 질문을 하게 됐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배우 양익준은 "연상호 감독님이 미친 사람 같다"면서도 "제가 경험한 현장 중 가장 천국"이라고 애정을 전했다. '부산행', '반도' 등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지옥' 스틸컷 / 사진 : 넷플릭스 제공

◆ '지금 우리 학교는' : 윤찬영, 박지후, 조이현, 로몬, 유인수 外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한 고등학교에 고립된 이들과 그들을 구하려는 자들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극한의 상황을 겪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드라마 '다모', '베토벤 바이러스' 등을 연출한 이재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 '벌새'를 통해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 박지후를 비롯해 매력적인 신예 배우 윤찬영, 조이현, 로몬, 유인수 등의 조합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특유의 신선함을 부각시키며 기대감을 높인다.

'지금 우리 학교는' 스틸컷 / 사진 : 넷플릭스 제공

◆ '킹덤: 아신전' : 전지현, 박병은 外

'킹덤: 아신전'은 '킹덤' 시리즈의 스페셜 에피소드로, 김은희 작가가 시나리오를 쓰고, 김성훈 감독이 연출했다. 북방 여진족 부락의 후계자 ‘아신’(전지현)의 이야기와 생사초의 비밀이 담길 예정. 생사초의 비밀을 찾아 북방으로 향했던 이창 일행이 마주쳤던 의문의 인물 아신의 전사(前史)이며 시즌2의 연장선에 있는 하나의 스페셜 에피소드다.

'킹덤: 아신전' 스틸컷 / 사진 : 넷플릭스 제공

◆ '마이네임' : 한소희, 박희순, 안보현, 김상호, 이학주, 장률 外

'마이네임'은 아버지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밝히기 위해 조직의 언더커버가 되어 경찰로 잠입한 지우의 숨 막히는 복수극과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냉혹한 진실을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인간수업'의 김진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정체를 숨긴 지우의 차가운 복수와 숨막히는 액션을 예고한다.

'마이네임' 스틸컷 / 사진 : 넷플릭스 제공

◆ 'D.P.' : 정해인, 구교환, 김성균, 손석구 外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D.P.'는 여느 대한민국의 청년들과 같이 평범하게 군복무를 하던 이등병 준호가 어느 날 갑자기 '군무이탈 체포조’가 되어 탈영병들을 쫓게 되며 마주하게 되는 혼란스러운 청춘에 관한 이야기를 그렸다. 육군 헌병대 군무이탈 체포조 D.P.(Deserter Pursuit)라는 신선한 소재로 군내 가혹행위와 인권 문제를 사실적으로 그려내며 누적 조회 수 약 1,000만 뷰를 넘긴 김보통 작가의 웹툰이 원작.

'D.P.' 스틸컷 / 사진 :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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