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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이사회 중심 ESG 경영 강화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1.03.19 15:09 / 수정 2021.04.12 13:38

제57기 주주총회…거버넌스위원회 ESG 위원회로 확대‧개편

삼성물산은 19일 오전 서울 강동구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 1층 국제회의장에서 제57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은 19일 오전 서울 강동구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 1층 국제회의장에서 제57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오세철 사장(건설부문장), 한승환 사장(리조트부문장), 이준서 부사장(패션부문장)이 사내이사로 최중경 이사(한국 가이드스타 이사장)가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또한, 한국기술대 명예교수 정병석 이사가 사외이사 최초로 이사회 의장을 맡기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이사회의 독립성과 경영 투명성을 제고하고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신임 정병석 의장은 노사관계 전문가로 사외이사 및 거버넌스위원회 전문위원 활동 경험을 통해 쌓은 삼성물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우수하고 투명한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거버넌스위원회는 ESG 위원회로 확대‧개편한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및 ESG 경영의 중요성을 감안한 결정이다. 이사회 의장이 위원장을 겸임하고 사외이사 전원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삼성물산은 또 지난해 발표한 3개년(2020~2022년) 배당정책의 시행 첫 해로 주주환원 확대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전년 대비 15% 오른 주당 2300원(보통주 기준)을 배당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삼성물산 주주총회는 코로나 예방을 위해 체온 체크, 마스크 착용 의무화, 투명 가림막 설치, 띄어앉기, 의심증상 발생자 대비 임시 격리실 운영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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