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의 모든 것은 아로하(아스트로 팬클럽)의 것이라는 느낌으로 준비했다. 2년 3개월 만에 나오는 정규인 만큼, 10곡 모두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담아 작업했고, 멤버들이 직접 자작곡을 쓰기도 했다. 아스트로의 모든 것을 주고 싶다는 의미를 담았다."

지난 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정규앨범 'All Yours'를 발매한 아스트로가 6일 새 앨범 발매와 관련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진진은 "저희가 2년 3개월 만에 정규 앨범을 발매하게 됐는데, 오랜만에 정규 앨범인 만큼, 신경을 쓴 것도 더 많고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첫 정규앨범인 'All Light'의 연장선이기도 한, 두 번째 정규앨범 'All Yours'는 아스트로의 모든 것을 드리겠다는 포부를 담은 앨범이다. 아스트로는 이번 앨범을 통해 약 10개월 만에 완전체 활동에 나서게 됐다. 진진은 이전 활동과의 차별점에 대해 "그동안 스토리텔링 위주의 콘셉트를 주로 해왔다면 이번에는 비주얼 위주"라며 "타이틀곡 역시 기존 아스트로와는 상반된 파워풀한 곡으로 가져왔는데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라고 답했다.

특히 아스트로는 컴백을 앞두고 티저 영상 등을 통해 각각 심볼을 정해 팬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마음에 대해 담아냈다. MJ는 아스트로의 메인보컬인 만큼, '목소리'라고 이야기했으며, 진진은 '숨'이라고 답했다. 차은우와 문빈은 인생의 희로애락을 함께 나누고 싶다는 진심을 드러냈다.

또한, 라키는 '희망'을 맡았다며 "여러분에게 저희가 희망이 됐으면 좋겠고, 아로하 역시 저희에게도 희망이다"라고 강조했다. 윤산하는 "어린시절 데뷔한 만큼, 아로하와 함께 나눈 추억을 청춘으로 표현했다"라고 설명했다. 문빈은 "각각 심볼을 통해 전하고픈 메시지를 담았다. 진심을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설명을 더했다.

타이틀로 선정된 'ONE'은 아스트로의 청량함에 에너제틱하고 강렬한 색이 더해진 일렉트로닉 댄스곡으로 별빛처럼 찬란한 순간 소중한 사람과 하나 되어 영원히 함께 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후렴구의 'We come as one'이라는 반복되는 가사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어우러져 귀를 사로잡는다.

평소 '청량돌'로 불리는 아스트로의 색다른 매력을 만날 수 있는 곡으로, MJ는 "이번 앨범 역시 청량을 가져간다고 생각한다. 지난 앨범 타이틀곡이 '청량파워'였다면, 이번에는 '청량 풀파워'다. 안무적인 부분에서도 힘을 많이 줬다"라고 소개했다.

차은우는 "타이틀곡 제목이 'ONE'이니까 제목 뜻대로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하면 좋겠다는 바람을 이야기 했는데,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고, 윤산하 역시 "공중파 음악방송 1위, 음원순위 1위를 한 번 해보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러한 타이틀곡 외에도 아스트로의 한층 더 확장된 스펙트럼을 느낄 수 있는 총 10개 트랙이 수록돼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음악적 성장을 증명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스트로의 새 앨범 'All Yours'는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아스트로는 타이틀곡 'ONE'으로 활발한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