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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측, "박초롱 관련 녹취? 김씨가 일부만 발췌…증거 경찰에 제출"(공식입장)

[하나영 기자]
hana0@chosun.com
등록 2021.04.07 17:13

에이핑크 박초롱 학폭 논란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DB

에이핑크 박초롱이 김씨의 녹취록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7일 한 매체는 박초롱이 학교 폭력을 인정한 듯한 정황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에 대해 플레이엠 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씨가 녹취 일부만 발췌해 악의적으로 왜곡했다"라며 운을 뗐다.

소속사는 "1차 통화 때 김씨가 협박성 연락을 했고, 사실이 아닌 사생활 얘기를 하는 등 돌발 행동의 우려가 커서 박초롱은 자세한 내용은 묻지 않고, 들으며 사과했다"라며 "과거 친분 관계도 있었고, 갈등도 있었던 것은 맞기 때문에 이유 불문하고 사과했으며 폭행에 대해 인정하지 않았다"라고 강조했다.

소속사는 기존 한 달이 넘는 시간동안 협박해왔던 내용대로, 과거 사진을 공개하고, 녹취 일부만 발췌해 이용하는 등 박초롱의 '폭행 여부'를 밝히려는 사안의 본질과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들을 하고 있다며 "1차, 2차 녹취록을 가지고 있어 모든 녹취록과 증거자료를 경찰에 제출했다. 법적 절차에 따라 진실을 밝히고자 했으나, 악의적 보도가 이어지고 있어 최대한 불필요한 이야기를 자제하지만 필요하다면 녹취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와 관련, 김씨 측은 속기사를 통해 인증받은 녹취록 내용을 공개한 만큼, 소속사에서도 이와 관련한 대처가 필요해 보인다.

◆ 이하 에이핑크 박초롱 녹취 관련 소속사 입장 전문.

최근 보도된 녹취와 관련해 입장 전달드린다.

김씨가 녹취 일부만 발췌해 악의적으로 왜곡했다.

1차 통화 때 김씨가 협박성 연락을 했고, 사안과 관련없고 사실이 아닌 사생활 얘기를 하는 등 돌발 행동의 우려가 컸던 상황이다. 먼저 박초롱은 자세한 내용은 묻지않고, 들으며 사과했다. 과거 친분 관계도 있었고, 갈등도 있었던 것은 맞기 때문에 이유 불문하고 사과했으며 폭행에 대해 인정하지 않았다. 김씨가 만남을 요청했고 이에 날짜를 조율하기도 했다.

김씨는 기존 한 달이 넘는 시간동안 협박해왔던 내용대로, 과거 사진을 공개하고, 녹취 일부만 발췌해 이용하는 등 박초롱의 '폭행 여부'를 밝히려는 사안의 본질과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들을 하고 있다.

우리도 1차, 2차 녹취록을 가지고 있다. 우리도 모든 녹취록과 증거자료를 경찰에 제출했다. 우리는 법적 절차에 따라 진실을 밝히고자 했으나, 김씨의 악의적 보도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최대한 불필요한 이야기들을 자제하고 있지만 필요하다면 녹취를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