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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톡] 이레 "'나의 아저씨' 이지은처럼 어두운 역할 해보고 싶다"

하나영 기자 ㅣ hana0@chosun.com
등록 2021.04.09 14:56

'안녕? 나야!' 이레 종영 기념 인터뷰 / 사진: 씨제스 제공

이레가 앞으로 하고 싶은 역할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8일 KBS 2TV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가 종영했다. 연애도 일도 꿈도 모두 뜨뜻미지근해진 37세 주인공이 세상 어떤 것도 두렵지 않았고 모든 일에 뜨거웠던 17세의 나를 만나 나를 위로해 주는 판타지 성장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안녕? 나야!'에서 이레는 17세의 반하니를 맡아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이레는 "촬영하면서 저 또한 많은 위로를 받았던 만큼, 더욱 특별하다. 끝나게 되서 시원섭섭한 마음이 크다"라며 "드라마를 보면서 부족한 부분이 보여 아쉬운 마음도 있었는데, 주변에서 칭찬해주고 격려해준 덕분에 위로를 받은 것 같다"라고 작품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무엇보다 이레는 이번 작품을 통해 주연으로서 극의 기승전결을 이끌며 호평을 얻었다. 어느덧 연기 생활 10년 차를 맞이한 배우의 저력을 입증한 것.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로 자랄 것이라는 반응이 많은 이유다.

이에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역할이 있는지 묻자 "많은 역할의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설렌다. 그동안 밝은 역할을 많이 했기 때문에 어두운 역할을 해보고 싶다"라며 "'나의 아저씨' 이지은 배우님이 맡은 역할 같은 것을 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레는 "제가 아역에서 이제 새로운 배우로 넘어가는 시기에 있는 것 같다고 생각해 로맨스나 이런 것도 시청자 여러분이나 팬들께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답했다.

한편 '안녕? 나야!'를 마친 이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지옥'을 통해 시청자와 만날 계획이다. 연상호 감독이 연출을 맡은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하는 지옥의 사자들을 맞닥뜨리게 된 사람들이 갑작스런 지옥행 선고를 받으며 겪게 되는 초자연적 현상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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