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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정보 앱 사용자 10명 중 6명 '바비톡' 사용

오경희 기자 ㅣ okhee@chosun.com
등록 2021.04.15 14:52
국내 성형정보 앱 사용자 10명 중 6명은 바비톡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통합 데이터 솔루션 '다이티(Dighty)’가 국내 성형정보 앱 설치 현황을 분석한 결과 4월 초 기준 전체 성형 앱 유저의 57%가 바비톡을 이용하고 있었으며, 다른 앱 없이 바비톡만 설치한 비중도 39%에 달했다. 바비톡과 타 성형정보 앱을 함께 이용하는 유저의 비율은 18%에 불과했다.

바비톡은 월간 사용자 수(MAU), 총 사용시간에서도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모바일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바비톡의 3월 사용자 수는 23만8천여명으로 업종 점유율 61.8%를 기록했으며, 유저들이 앱 내 머문 시간인 총 사용시간도 전체의 절반 이상인 56.1% 비중을 차지했다.

바비톡의 높은 점유율은 자유로운 정보 공유 및 의견 개진이 가능한 ‘커뮤니티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이 주효했다.

실제 시수술 경험자들이 작성하는 성형톡과 , 부작용톡, 전문 의료진이 성형에 대한 궁금증을 직접 답변해주는 1분 닥터, 유저들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선보인 의사 찾기 등은 유저들이 보다 서비스 내 컨텐츠를 신뢰하고 성형 시수술에 대한 의사결정에 참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었다.

이와 더불어, '쉐도우 닥터'나 '수술실 위생 및 안전 문제'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입점 병원들을 대상으로 ‘바른성형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서비스 신뢰도를 높이는 데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캠페인은 ‘대리수술 안심존’으로 지정된 수술실에 CCTV를 설치한 병원 중 환자의 사전 요청 시 수술 전 과정 영상을 촬영하여 제공하는 데 동의한 병원들을 인증하는 프로젝트다.

신호택 케어랩스 바비톡 사업부 이사는 “유저들이 성형을 고민하고 결정하는 과정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야만 성형정보 플랫폼으로서 존재의 의미가 있다"며, "유저와 함께 호흡하고 대화하면서 지금의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 바비톡이 성형 의사 결정의 올바른 길라잡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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