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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의 번호 노출 없이 소통하는 ‘학교랑톡’

강동현 기자 ㅣ kangdong@chosun.com
등록 2021.04.15 16:26

[모바일 어워드 코리아 2021 | 교육] KT

KT에서 지난 3월 출시한 ‘학교랑톡’은 선생님들의 개인 전화번호 노출을 방지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휴대폰을 사용하지만, 교실에 부여된 유선전화 번호로 통화·문자 등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알림장, 급식 식단표 등의 정보를 알리고 설문조사를 진행할 수 있는 앱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특히 교사가 통화 가능 시간을 직접 설정해서 학부모, 학생과 소통하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사고 발생, 긴급사항 등 사전에 지정한 멘트를 발송하는 ‘긴급 알림 서비스’도 제공한다. 코로나로 대면 상담이 불가능한 현실을 고려해 교사와 학부모가 1대1 면담이나 질문을 할 수 있는 게시판도 제공한다.

또한, 학부모·학생 전용 앱 ‘쌤이랑 톡’을 이용하면 앱 기반의 1:1 상담 및 가정통신문, 알림장 등 다양한 소통기능도 함께 제공해 선생님, 학부모, 학생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학교랑톡은 KT 유선전화를 설치한 교육청, 학교 등의 기관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 출시 후 약 두 달여 만에 전국 유치원·초·중·고 645개 학교, 1만 3000여 선생님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KT 관계자는 “선생님들의 소통업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앱을 계속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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