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어워드 코리아 2021]
온택트 문화 서비스 활약 돋보여
이용자 편의와 소통 강화 시켜 7개 분야 23개 모바일 서비스 선정

2020년 비대면은 마스크 착용처럼 남녀노소 모두에게 있어 감염 확산방지를 위한 필수생활방식이 됐다. 그리고 ‘코로나 블루’와 같은 문제와 사회적 동물인 인간 본연의 특성에 대한 고려 요구가 커졌다.

이 시대의 스마트폰은 비대면, 무인화 사회의 마스터키로 불린다. ‘삼성서울병원’은 접수부터 진료 및 원내 방문지 위치 확인, 스마트 결제까지 서비스하며 병원에서의 대면과 대기상황을 최소화했고, ‘My-T(마이티)’도 서울 시내 대중교통 이용 시 감염병 확진자와의 이동 경로 겹침 알림을 서비스한다. ‘생활법률’은 법무사나 변호사와 대면할 필요 없이 다양한 생활법령정보를 알기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나이스 대국민’은 학부모와 학생의 중요한 학교생활정보를 모바일로 확인 및 관리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학교랑톡’은 교사가 개인정보 노출 없이 정해진 업무 시간대에만 학생, 학부모와 소통할 수 있도록 서비스한다. ‘부동산정보’는 국내 모든 주거용 부동산의 시장동향, 가격, 거래정보를 모바일만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생각대로’도 모바일 터치만으로 퀵서비스의 주문 및 배송현황 확인, 간편결제까지 가능하다.

온택트 문화로 모바일 앱 내 커뮤니케이션 기능 또한 더욱 확대됐다. ‘세종학당 AI 선생님’은 언제 어디서든 한국어로 챗봇과 대화하며 한국어를 공부할 수 있는 다양한 회화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금연길라잡이’도 금연 일상을 공유하고 서로 격려해주는 ‘공감마당’과 금연전문가와의 1:1 채팅상담을 제공하며, ‘U+프로야구’에서도 실시간 경기 시청 중 친구들과 함께 대화하며 응원하는 채팅방 기능 이용자 수가 증가했다.

특히 모바일 금융은 이용자의 생체정보 등을 통한 안전 로그인과 화면 터치 최소화가 확대됐다. ‘삼성카드’는 모바일 교통카드 기능부터 관리비, 공과금, 세금납부까지 생활 전반 간편금융결제서비스로 호응을 받았고, ‘KB손해보험’도 모바일을 통한 초간단 보험금청구부터 이용자의 건강관리기능까지 제공하며 주목받았다. ‘삼성증권mPOP’은 최소터치 정보조회 및 주문실행이란 최적의 트레이딩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으며, ‘웰컴디지털뱅크(웰뱅)’는 미리 설정한 6자리 비밀번호만으로 300만원까지 간편송금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비대면 금융서비스 이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모바일로 신용현황을 쉽게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는 "올크레딧 신용안심 365"앱도 주목을 받았다. 특히 특허등록되어 있는 "신용성향 설문조사" 통해 단 기간에 신용점수를 올릴 수 있는 서비스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제공하고 있다. 또 SPC그룹의 ‘해피포인트’는 앱 하나로 상품의 예약배달주문부터 결제, 포인트적립까지 한 번에 서비스하며 높은 이용률을 보여줬다. ‘U+멤버스’도 다양한 제휴사의 멤버십을 하나의 앱으로 통합관리 할 뿐만 아니라, 휴대폰 소액결제까지 가능하도록 해 호응이 컸다.

집콕 라이프를 겨냥한 서비스들은 더욱 초개인화됐다. ‘U+모바일tv’는 AI를 이용해 더욱 다양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했으며, ‘CeREELs(시리얼즈)’는 원천IP, 오리지널 콘텐츠를 활용해 나만의 스토리와 음악을 담은 90초 내외의 숏폼 영상 콘텐츠를 창작하도록 서비스하며 주목받았다.

연속성장세인 온라인커머스도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베리스토어’는 유명 셀럽의 애장품과 다양한 재능이용권을 판매하는 파격적인 콘셉트를 선보였으며, ‘여신티켓’은 검증된 피부과 시술 클린후기 등을 제공하며 신개념 의료 온라인커머스를 제공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는 다양한 O2O 서비스들도 등장했다. ‘PR NUMBER(피알넘버)’는 이용자 주변 지역의 다양한 핫딜 정보 및 매장방문자 혜택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KT 착한페이’는 주요 지자체의 지역화폐를 편리하게 모바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며 지역화폐 및 지역상권의 활성화를 지원했다.

위기 속에서도 즐거운 일상을 잃지 않도록 돕기 위한 온택트 서비스들의 활약이 돋보인다. 우수하고도 혁신적인 모바일서비스들이 코로나19의 종식을 돕는 유용한 견인차가 될 수 있길 희망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