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GS건설, 이사회서 ESG 위원회 신설 승인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1.04.15 16:41

"ESG형 친환경 미래사업 구조 강화할 것"

GS건설 본사 전경/GS건설 제공

GS건설은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어 기존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ESG 위원회로 확대 개편해 운영하기로 하고 ESG 위원회 신설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GS건설 관계자는 "ESG 위원회를 내년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내 위원회로 격상해 위상을 더욱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위원회는 GS건설 사외이사 4인 전원을 포함한 5인의 이사로 구성된다. 위원장은 이희국 사외이사(전 LG그룹 기술협의회 의장 사장)가 맡는다.


위원회는 앞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영역과 관련한 다양한 쟁점 사항을 발굴·파악해 회사의 지속가능 경영 전략과 방향성을 점검할 계획이다. 관련 성과 및 개선방안도 검토하고 승인한다.


GS건설은 이번 ESG 위원회 출범으로 국내 대표 ESG 업체 위상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GS건설은 지난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발표한 '2020년 상장기업 ESG 평가등급'에서 통합등급 A(우수)를 획득했다.


GS건설은 미래 사업 전략을 ESG 시대에 맞췄다. 세계적 수처리 업체인 GS이니마를 비롯해 모듈러 사업, 2차 전지 배터리 재활용 사업, 해외 태양광 지분 투자형 사업,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사업 등 미래사업 대부분이 친환경 사업에 집중돼 있다.


GS건설은 ESG 시대를 맞아 다양한 방법을 통해 건설산업에 친환경 공법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오랫동안 ESG 시대에 대응해 새로운 사업구조를 만들어 오는데 노력해 왔다"며 "ESG에 기반한 사업구조의 전략적 전환을 통해 미래 지향적인 밸류체인을 구축해 ESG 시대의 지속가능 대표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