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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선출…"정치사적 쾌거"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1.04.30 17:38

30일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김기현 의원이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국민의힘

신권철 국민의힘 울산시당 대변인은 새 원내대표에 울산 출신 김기현 의원이 당선을 두고 "울산이 변방에서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으로 우뚝 선, 획기적인 정치사적 쾌거이다"며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은 정권교체와 지방선거 승리의 준엄한 명령을 김기현 의원에게 그리고 산업수도 울산에 힘을 실어줬다"고 30일 낸 논평을 통해 이같은 글을 올렸다. 

신권철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김기현 의원의 원내대표 선출은 문재인 권력이 수십차례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그토록 죽이려고 했지만 결국 아무 혐의를 잡지 못해 살아남은 유일한 정치인에게 문정권과 민주당에 대항할 야당의 지휘권을 넘겨준 사건"이라고 했다.

신 대변인은 "집권여당의 실정으로 위태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야당의 역할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지난 재보선의 결과로 국민들은 야당에 힘을 실어주고 계시다. 힘있는 야당의 행보를 오직 국민을 위해 민생을 위해 써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신 대변인은 지난 4.7 재보선이 준 교훈은 주택, 일자리, 공정과 정의였다"며 "이 부분에 대한 대안을 마련해 국민의 삶이 달라지는 정치를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울산의료원 등 울산의 산적한 현안에 국민의힘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했다.

김기현 의원의 성실한 의정활동, 위기 때 마다 당을 위해 헌신해온 노력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얻었다. 

신 대변인은 "새롭게 선출된 김기현 원내대표를 필두로 국민의힘은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을 목표로, 여당과 상생할 것은 하고, 헌법을 유린하고 법치를 무너뜨리고 민생을 외면하는 여당에게는 단호한 대여투쟁으로 맞설 것이다"고 말했다. 

신권철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겸허히 듣고 가치를 확장하고, 세대를 확장하고, 지역을 확장해 정권교체에 선봉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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