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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메신저 '카카오톡' 또 2시간 먹통…이용자 불편 호소

류범열 기자 ㅣ ryu4813@chosun.com
등록 2021.05.06 09:57

1년 2개월 만의 대규모 장애
인증 서비스 이용 업체도 비상

카카오톡이 지난 5일 밤 2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장애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6일 카카오에 따르면 5일 밤 9시 47분부터 6일 0시 8분까지 일부 사용자들의 카카오톡 메시지 수신이 원활하지 않고 PC버전 로그인이 실패하는 장애가 발생했다.

카카오는 트위터를 통해 "현재는 긴급 점검이 완료돼 정상적으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며 "불편을 겪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공지했다.

카카오톡 '먹통' 현상에 많은 이용자들은 불편을 호소했다. 카카오톡을 통한 인증 서비스를 이용하는 업체에도 비상이 걸렸다.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는 카카오톡의 장애로 알림톡 대신 문자 서비스를 통한 인증번호 전송 체계로 긴급 전환했다.

카카오톡에 대규모 장애가 일어난 것은 작년 3월 17일 약 33분 간의 메시지 수·발신 오류 발생 이후 1년 2개월여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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