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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진 해양모험가 "도전 정신만 있다면 충분히 승산 있다"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1.05.06 13:23 / 수정 2021.05.06 18:42

김승진 해양모험가의 창원대학교 특강./창원대

창원대학교는 김승진 해양모험가가 글로벌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도전과 창조’ 명사초청특강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당신의 도전은 무엇입니까’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친 김승진 해양모험가는 대학생들과 자신의 다양한 탐험·항해에 관한 이야기를 공유하면서 도전의 의미와 가치를 환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한국요트세계일주협회장을 맡고 있는 김승진 해양모험가는 지난 2014~2015년 우리나라 최초로 단독 무기항·무동력·무원조 요트세계일주에 성공한 것을 비롯해 세계적인 탐험 및 항해 경험으로 국내·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모험가이다.

또한 다큐멘터리 PD이기도 한 김승진 해양모험가는 수많은 시사교양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참여했다. 강연자로서도 전국 각지에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김승진 해양모험가는 창원대학교 특강에서 209일 5016시간 세계일주를 이뤄낸 경험담을 진솔하게 풀어놓으면서 “우리나라 대학생은 부지런하고 교육 수준도 높기 때문에 도전정신을 가지고 입사를 한다면 얼마든지 자신만의 노력과 방법으로 성공할 수 있다"며 "새로운 산업군에 진출하는 사람들은 스스로 개척해 나가기 때문에 성장도 빠르며, 한쪽만 보는 것보다 시야를 넓히고 도전 정신만 있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승진 해양모험가는 특강에 앞서 대학본부에서 이호영 총장과 간담회를 갖고, 창원대학교 학생들의 창의적 도전을 위한 강연과 교류·소통에 협력해 나간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이호영 총장은 “김승진 모험가의 경험과 도전정신은 대학생들에게도 많은 영감을 주고 있다. 우리대학 학생들이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에서도 다양한 지원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호영 창원대학교 총장과 김승진 해양모험가 간담회./창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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