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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전 직원에 1000억원 주식 증여

류범열 기자 ㅣ ryu4813@chosun.com
등록 2021.05.07 10:03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크래프톤 제공

크래프톤 창업자 장병규 의장이 최대 1000억원 규모의 주식을 전 직원에게 무상 증여한다.

장 의장은 6일 전 직원에게 보낸 사내 메일를 통해 “크래프톤이 매출의 90% 가까이를 해외에서 달성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한 국내외 모든 구성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사재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사주조합 제도도 검토했지만 현행법상 국내에만 적용돼 해외법인 직원은 해당하지 않아 다른 방법을 찾아야 했다”고 덧붙였다.

장 의장은 2019년까지 입사한 직원에게는 최소 50주, 2020년부터 올해 5월까지 입사자에게는 최소 40주, 다음달부터 9월까지 새로 들어온 직원에게는 최소 10주의 크래프톤 주식을 무상 증여할 계획이다.

현재 크래프톤 직원은 2000여 명이다. 올해 700명 이상을 더 채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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