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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DMZ 평화예술제 20일 개막···포럼·콘서트·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

김동성 기자 ㅣ estar@chosun.com
등록 2021.05.18 15:52

한반도와 일상의 평화를 되찾을 종합예술제의 다짐, '다시, 평화'

포스터/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오는 20일부터 평화를 염원하는 전 세계 시민들과 함께 한반도 평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비무장지대(DMZ)의 특별한 가치를 공유할 '2021 렛츠디엠지(Let's DMZ) 평화예술제'를 개최한다.

DMZ는 1953년 정전협정 이후 70년간 대치중인 갈등과 긴장의 공간이자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 생태계가 그대로 보전된 생명의 보고다.

도는 2018년 4.27 판문점 선언 등을 계기로 2019년부터 도민들과 그 가치를 교감하는 Let's DMZ 행사를 진행해왔다.

올해 3년차를 맞이하는 '2021 Let's DMZ 평화예술제'의 핵심 메시지는 '다시, 평화'다. 경색된 남북 관계를 회복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이 다시 평화로워지기를 기원한다는 취지다.

오는 20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릴 전시·체험 행사 'DMZ 아트프로젝트'를 시작으로, 21~22일 'DMZ 포럼', 22일 'DMZ 콘서트'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DMZ 아트프로젝트'는 다음달 15일까지 약 한 달 간 운영되며, 이어 하반기에는 도내 시·군 곳곳에서 평화와 DMZ를 주제로 펼쳐지는 공연과 토크콘서트 등 '찾아가는 Let's DMZ'와 걷기, 자전거대회, 마라톤 등 체육행사 'DMZ 런'이 개최된다.

'DMZ 포럼'은 특별·기획·평화운동협력 등 20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다양한 주제를 놓고 한반도와 세계 평화의 실천방안을 논하는 학술행사다. 특히 올해 포럼의 슬로건 '새로운 평화의 지평을 열다'에 맞춰 평화 담론이 한반도를 넘어 국제적 차원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세계의 평화운동가들이 참여하는 세션이 확대됐다.

올해 DMZ 포럼은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오는 20일까지 줌(ZOOM)을 통한 비대면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참여 신청을 하지 않아도 당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참관 가능하다.

'DMZ 콘서트'에서는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와 경기필하모닉 단원들로 구성된 'DMZ 피스 오케스트라'를 중심으로 동·서양 음악의 조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반도와 세계 음악을 아우르는 공연을 통해 올해 평화예술제의 주제 '다시, 평화'를 음악으로 구현할 계획이다.

출연진으로는 피아니스트 이진상을 비롯한 세계적인 클래식 아티스트, 국악 기반의 동양고주파와 잠비나이, 악단광칠, 가객 강권순, 대중가요로 많은 사랑을 받는 비와이(BewhY), 이하이, 라포엠(LA POEM), 엘리스(ELRIS), 엔시티 드림(NCT Dream), YB(윤도현밴드) 등이 무대를 꾸밀 전망이다. 또한, 해외에서 활동 중인 소프라노 조수미와 피아니스트 손열음의 축하공연과 메시지가 담긴 영상도 함께 한다.

'DMZ 아트프로젝트'는 파주 평화누리 공원 일대를 입체적 전시․체험 공간으로 기획한 오프라인 야외행사다. 분단과 평화를 주제로 강익중 등 작가 12명의 작품 200여 점과 안은미 컴퍼니,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의 퍼포먼스를 통해 DMZ의 생태와 평화, 미래지향적 가치를 표현한다.

전시 프로그램 외에도 평일에는 꿈을 담은 그림으로 임진강을 잇는 '꿈의 다리' 교육체험, 주말에는 낭독·마임․노래 등을 통해 DMZ와 평화 관련 문학작품을 입체적으로 보고 듣고 즐기는 문학공연을 운영한다. 도는 더 많은 대중들과 교감하기 위해 홍보대사단과 서포터즈를 운영하고 있다.

온·오프라인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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