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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해수욕장 실종 중학생 34시간만에 숨진채 발견

윤요섭 기자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1.07.26 18:20 / 수정 2021.07.26 20:13

해운대 LCT 앞 방파제 끝단에서

해운대 엘시티./부산해경

부산해양경찰서는 26일 오후 1시경 실종된 중학생을 해운대 LCT 앞 방파제 끝단에서 발견했다.


지난 25일 안전요원이 없는 새벽 3시 45분경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중학생 3명이 해상 입수해 2명이 물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구조하고 수색했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해상 입수한 중학생 3명 중 1명은 출수했고, 2명이 물 밖으로 나오지 않아 지나가던 행인이 119를 경유해 부산서로 신고한 것이다.

 

해경은 실종된 중학생을 수색하기 위해 중특단, 남해지방청 특공대, 연안구조정(송정, 광안리), 해운대RIV, 128정, S-92헬기,소방헬기1대, 수상오토바이1대,제니스호, 남해호, 드론봉사단(드론2대)을 동원해 총력 수색했다.


/부산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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