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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무더위 건설현장 안전보건관리 강화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1.07.27 13:27

얼음물, 식염포도당, 쿨스카프, 아이스조끼 지급

쌍용건설 워터보이가 그랜드앰배서더 서울 리모델링 현장에서 근로자들에게 시원한 얼음물을 제공하고 있는 모습/쌍용건설 제공

쌍용건설은 무더위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보건안전을 위해 얼음물 탱크로 무장한 '워터보이'를 배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워터보이는 폭염이 한창인 낮 시간대에 건설현장 곳곳을 다니며 근로자에게 시원한 얼음물과 식염포도당, 쿨스카프, 아이스조끼 등을 지급한다. 보건안전 관리자가 담당한다.


쌍용건설은 국내 모든 건설현장에 근로자 쉼터와 언제든 얼음을 이용할 수 있는 야외 제빙기, 냉풍기, 이동식 에어컨, 무중력 간이침대 등을 마련했다.


쌍용건설은 또 근로자들이 언제든 쉽게 손을 씻을 수 있도록 현장 곳곳에 개수대를 설치했다. 혹서기 취약 근로자들을 위해서는 작업 투입 전 체온과 혈압 등을 측정하는 간이 건강상태 확인 서비스도 실시한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회사의 최대 관심사는 직원과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이라며 "각 현장 상황에 맞춰 탄력적인 작업시간 운영과 충분한 휴식시간 등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혹서기에 발생할 수 있는 열사병, 질식, 식중독 등을 예방하기 위한 여름철 현장 '안전보건관리 체크리스트'와 '혹서기 안전·보건 가이드라인'도 적용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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