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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올해 막걸리 매출 전년비 35.7% 증가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1.07.29 11:01

배우 김수미 콜라보 막걸리 '수걸리' 출시

모델이 세븐일레븐과 배우 김수미씨가 협업한 '수걸리'를 홍보하고 있다./세븐일레븐 제공


코로나로 인한 홈술문화 정착과 다양한 주류 소비트렌드 확산에 와인, 수제맥주와 더불어 막걸리 수요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7월말까지 막걸리 매출은 전년대비 35.7% 증가했다. 특히, 올해 20대의 막걸리 매출은 44.9% 오르며 30~40대, 50대보다 10%p 이상 높은 신장률을 나타났다.


세븐일레븐이 자사 ‘맛’ 홍보대사 및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김수미와의 콜라보 막걸리를 선보였다.


세븐일레븐 '수걸리' 는 국내산 유기농 찹쌀을 사용해 전통 양조 방식으로 빚은 수제 막걸리로 아스파탐, 삭카린나트륨 등 인공 감미료가 첨가되지 않았다. 


남건우 세븐일레븐 주류담당 선임MD는 "최근 막걸리를 찾는 고객층이 넓어지면서 젊은 세대에서도 인기가 높은 김수미씨 특유의 다정함과 따뜻함을 콘셉트로 한 막걸리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며 "수걸리는 좋은 재료를 가지고 건강하게 만든 상품으로 막걸리 애호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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