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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집밥 수요 증가…국내 HMR 시장 22년 5조원 예상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1.08.02 10:26

백화점 식품관 효자 품목으로 떠오른 '반찬'

롯데백화점 잠실점 마스터쿡 매장 이미지/롯데쇼핑 제공

롯데백화점은 올해 상반기 주거 상권을 중심으로 5개 점포에 4개 브랜드의 반찬 매장을 오픈했다.


잠실점 '마스터쿡', 강남점 '맛있는 찬', 건대 스타시티점 '예찬' 등이 대표적으로 점포의 특성에 맞는 지역 유명 반찬 브랜드를 도입했다.


2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개점 이후 5개 점포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반찬 매출이 성장했으며 월 1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반찬 매장도 생겼다.


특히 주 1회 이상 고정적으로 방문하는 고객들이 급증했다. 일회성 고객은 감소하고 재구매 고객이 크게 늘어, 강남점의 경우 최근 3개월 동안 10회 이상 반찬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이 지난해 대비 3.5배 이상 늘었다.


롯데백화점은 이같은 트렌드가 지속되는 것은 물론, 반찬 매장이 인근 지역 고정 고객 확보에도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 하반기에도 반찬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오는 3일에는 백화점 최초로 본점에 '크라운힐'이 문을 연다. 크라운힐은 수원·광교 지역에서 정기 배송으로 유명한 매장으로 최근 강남에 프라이빗 파티룸을 오픈해 인기를 끌고 있다. 최신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며, 수제 도시락 및 홈파티 박스, 케이터링 등 사전 예약을 통해 원하는 스타일에 맞게 주문이 가능하다.


대표 주거 상권인 노원점도 최근 대대적인 리뉴얼을 마치고 '반찬코너'를 대폭 강화했다. 기존 직원이 반찬을 담아주던 방식에서 언택트 시대에 맞게 팩포장 중심으로 매장을 구성하고 신규 브랜드도 새롭게 선보인다.


대표 브랜드는 생활의 달인에 소개된 35년 경력 반찬 전문가 '이금자' 달인이 운영하는 '데일리 반찬'이다. 밀키트 전문 브랜드인 '테이스티나인', '프레시지'도 신규 입점해 40여가지 메뉴를 선보인다. 기존 브랜드인 '미찬'은 리뉴얼 오픈, 100여가지 이상 다양한 반찬을 선보인다.


전일호 롯데백화점 상품본부 식품팀장은 "재구매율이 높은 반찬 매장의 특성을 감안해, 데일리, 위클리 메뉴를 제안하고 월별 신메뉴를 개발해 매일 와도 다른 느낌의 매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지역 우수 맛집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롯데백화점만의 차별화된 반찬 매장과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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