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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 네오픽션과 ‘장르문학 공모전’ 개최

강동현 기자 ㅣ kangdong@chosun.com
등록 2021.08.06 14:07

오디오북 스트리밍 서비스 ‘스토리텔(Storytel)’이 네오픽션과 함께 신진 장르문학 발굴을 위한 ‘2021 네오픽션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스토리텔이 공동 주관으로 참여한 ‘2021 네오픽션상’ 공모전은 읽는 즐거움, 듣는 재미로 가슴 설레게 할 새로운 장르문학 작품을 발굴에 위해 기획됐다. 수상작은 네오픽션 단행본 출간과 함께 스토리텔 오디오북 제작 기회를 갖는다. 스토리텔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한국 장르문학의 오리지널 오디오북 제작과 잠재력 높은 원천 IP 발굴에 나선다.

네오픽션상은 자음과모음의 장르문학 브랜드 네오픽션이 주관하는 문학상으로 2009년부터 시작됐으며, 대표 수상작으로는 유현산의 <살인자의 편지>, 이재찬의 <안젤라 신드롬> 등이 있다.

총 상금 2천만원 규모의 이번 공모전은 미스터리, 추리, 스릴러, SF, 호러, 로맨스, 판타지 등 장르문학을 비롯해 장르문학의 문법과 형식에 벗어난 새로운 장르의 소설도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9월 30일까지이며, 네오픽션상 공모전 공식 이메일로 원고와 작품소개서를 제출하면 된다. 네오픽션상(1명) 수상작에는 총 1천만원의 상금이, 우수상(2명)에게는 각 5백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스토리텔 박세령 한국 지사장은 “한국 장르문학이 글로벌 IP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에서 잠재력 높은 장르문학 IP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국 장르문학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글로벌 오디오북 콘텐츠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토리텔은 스웨덴에 본사를 둔 글로벌 오디오북 스트리밍 서비스로, 전 세계 25개국에 진출하여 50여개 이상의 언어로 오디오북을 서비스하고 있다. 다양한 영미권 오디오북을 단독으로 제공할 뿐 아니라 국내외에서 화제가 됐던 한국 작품을 영어 오디오북으로 자체 제작해 글로벌 사용자를 위한 오디오북으로 적극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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