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샌드박스, 수익금 일부가 유기묘 위해 쓰이는 모바일 게임 ‘양어장 고양이’ 출시

강동현 기자 ㅣ kangdong@chosun.com
등록 2021.08.13 09:59

MCN 업계의 대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이하 샌드박스)가 크리에이터 ‘haha ha’의 세계관을 그대로 담은 모바일 게임 ‘양어장 고양이’를 오늘(8월 13일) 구글 스토어와 iOS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했다.

‘haha ha’는 양어장에서 고양이와 인간이 공존하는 이야기를 담아낸 유튜브 채널을 보유한 인기 크리에이터이다. 몰입감 있는 스토리와 개성 있는 고양이들의 캐릭터가 특징이며 채널의 구독자 수는 112만에 달한다. 함께하는 고양이들의 다양한 매력 덕분에 다수의 커뮤니티에서도 회자된다.

‘양어장 고양이’는 ‘haha ha’ 채널의 세계관을 그대로 담은 게임으로, 양어장에서 고양이와 함께하는 ‘haha ha’의 삶을 간접 경험할 수 있다. 또한 ‘haha ha’ 채널의 영상 콘텐츠와 사진이 게임 내에서 활용돼 고양이들과의 교감을 실제와 비슷하게 체험 가능하다. 

 ‘양어장 고양이’의 개발, 유통, 서비스 모두를 크리에이터 ‘haha ha’의 소속사인 샌드박스의 내부 게임 스튜디오팀에서 직접 진행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소속 크리에이터의 양어장 세계관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기반으로 이를 게임 내에서 자연스럽게 구현한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처럼 샌드박스는 게임 개발 비즈니스를 비롯하여 뉴미디어 콘텐츠 비즈니스의 새로운 영역 확장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한편 ‘양어장 고양이’의 수익금 일부는 유기묘의 보호 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게이머들은 게임 내에서 재화를 구입함과 동시에 유기묘를 위한 기부를 할 수 있다. 게임을 즐기는 재미뿐만 아니라 기부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도 함께 가능하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