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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예술단 스타프로젝트 '프리마 돈나'… 부산문화회관 챔버홀에

윤요섭 기자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1.08.13 19:26

합창단 프리마 돈나 출연자 단체사진./부산시립예술단

부산시립합창단 특별연주회 및 부산시립예술단 스타프로젝트 '프리마 돈나(PRIMA DONNA)'공연이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챔버홀에서 개최된다.


2021년 부산시립예술단은 보다 다양한 모습으로 부산시민들을 만나고 연주자로서 기량을 펼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고자 스타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스타프로젝트는 부산시립예술단의 교향악단, 합창단, 국악관현악단, 무용단, 극단 총 5개의 단체가 참여한다. 두 번째로 부산시립합창단의 '프리마 돈나(PRIMA DONNA)'가 무대에 오른다.


합창단의 특성상 개인의 기량을 선보이기보다 하모니를 통해 소리를 만들어야하는데, 이번 무대에서는 합창단원으로 접하기 힘들었던 단원 개인의 기량을 선보일 수 있도록 솔로 곡으로만 공연을 구성해 관객에게 색다른 무대를 선사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부산시립합창단원과 부산시립합창단 객원 연주자를 겸하며 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지역예술인들과의 협업무대로 의미가 크다. 오페라 주역 여가수를 뜻하는 '프리마 돈나(PRIMA DONNA)' 공연은 오페라와 뮤지컬의 대표 아리아와 넘버를 성악가들의 화려하면서도 서정적인 기교로 감상할 수 있다.


1부는 오페라 아리아로 구성, 마스네 오페라 '마농' 中 ‘저기 부르는 소리 들어라’를 시작으로 귀에 익숙한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中 ‘지옥의 복수심이 내 마음에 끓어오르고’, 레온카발로 오페라 '팔리아치' 中 ‘시선속의 대단한 불길’ 등이 연주된다.


2부는 뮤지컬 넘버로 무대가 구성, 웨버의 뮤지컬 '캣츠' 中 ‘기억’을 시작으로 르베이의 뮤지컬 '모차르트' 中 ‘황금별’과 웨버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테마곡 중 하나인 ‘생각해줘요’, 번스타인의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中 ‘나는 예뻐’ 등을 7인의 여성 성악가들이 노래한다.


'프리마 돈나(PRIMA DONNA)' 공연은 남녀노소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익숙한 음악으로 구성되어 가족, 연인, 친구와 부담없이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다. 본 공연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50% 거리두기 좌석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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