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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게임스컴 2021 Xbox 단독 쇼케이스로 하반기 신작 라인업 발표

강동현 기자 ㅣ kangdong@chosun.com
등록 2021.08.26 16:35

마이크로소프트는 한국 시간으로 8월 25일 오전 게임스컴 2021(gamescom 2021)을 맞아 개최한 Xbox 단독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포르자 호라이즌 5(Forza Horizon 5)’,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4(Age of Empires IV)’ 등 하반기에 출시할 대형 신작 라인업에 관한 내용을 비롯한 각종 업데이트 소식을 공개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를 연말부터 Xbox Series X|S 및 Xbox One 콘솔로 확대한다는 소식 또한 전했다. 따라서 Xbox 콘솔 기기를 보유한 Xbox Game Pass 얼티밋 회원들은 해당 서비스를 통해 설치 과정 없이 게임을 체험해볼 수 있으며, 멀티플레이 시에도 설치 대기 시간 없이 친구들과 바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된다.

11월 9일 포르자 호라이즌5 출시를 앞두고 개발사인 플레이그라운드 게임즈(Playground Games)에서는 화물 수송기, 활화산, 아름다운 멕시코 하늘의 경관 등이 등장하는 8분가량의 신규 게임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또한 게임 표지를 장식할 커버 카인 메르세데즈-AMG ONE(Mercedes-AMG ONE)과 2021 포드 브롱코 배드랜즈(2021 Ford Bronco Badlands)를 소개했다. 게임 속 호라이즌 축제의 불꽃놀이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포르자 호라이즌 5 한정판 Xbox 무선 컨트롤러도 출시될 예정이다.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4의 스토리텔링 콘텐츠인 ‘핸즈 온 히스토리’가 공개됐다. 해당 콘텐츠는 총 28개의 영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과거의 생활·전투·지배 방식에 대한 플레이어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전문가의 설명을 담았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영상 시리즈 중 중세시대 무기인 투석기(trebuchet)에 관한 영상이 공개됐다.

마이크로소프트 플라이트 시뮬레이터는 오는 9월 7일 예정된 월드 업데이트 6(World Update VI)를 통해 독일, 오스트리아 및 스위스의 항공 촬영 이미지, 고화질 입면 지도(elevation map), 새로워진 3D 도시, 융커스 JU-52(Junkers JU-52) 항공기가 추가될 것임을 알렸다. 11월에는 볼로시티 에어 택시(VoloCity Air Taxi)가 새롭게 등장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Reno Air Racing Association과 파트너십을 맺고 STIHL National Championship Air Races를 도입할 예정이다.

오는 9월 1일 진행되는 ‘홈커밍 업데이트’를 통해 원작 스테이트 오브 디케이의 오리지널 맵이 완전히 리마스터된 오픈월드로 돌아온다. ‘스테이트 오브 디케이2: 저거너트 에디션’에서 플레이어는 게임의 모든 것이 시작된 트럼불 밸리(Trumbull Valley)로 귀환하여 밸리의 변화한 모습을 마주하게 되며, 새로운 스토리라인과 캐릭터는 물론 신규 기지와 독특한 무기 및 의상도 접할 수 있다.

Xbox 쇼케이스 주요 발표 내용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Xbox Wire 포스트에서 확인 가능하며, 한국어 자막을 지원하는 게임스컴 2021 Xbox 단독 쇼케이스는 Xbox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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