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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혼추족' 겨냥한 명절 간편식 3종 출시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1.09.09 13:32

명절 귀포족 증가로 편의점에서 식생활 해결 경향

세븐일레븐 명절 간편식 3종 제품 이미지/세븐일레븐 제공

세븐일레븐이 코로나 확산 여파로 고향에 가지 않고 혼자 추석을 보내는 이른바 '혼추족'을 위한 명절 간편식 3종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올해 설 연휴기간(2월11일~13일) 도시락 매출이 전년 설 명절 대비 34% 증가했으며 냉동간편식(17.7%), 반찬(10.5%), 야채(41.3%), 조미료(14.8%) 등 간편식과 간단한 장보기 품목의 매출이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명절 기간 문을 여는 식당이 마땅치 않은 만큼 가까운 편의점에서 식사를 해결하려는 경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명절 음식으로 선호도가 높은 '한끼연구소 들기름비빔밥', '수리수리술술 모둠전', '수리수리술술 오색잡채'를 선보였다.


들기름비빔밥은 무나물, 취나물, 참나물, 고사리볶음 등 명절에 즐겨먹는 대표 나물 8가지 재료를 풍성하게 담았다. 불고기를 별도로 담아 비빔밥과 함께 곁들일 수 있으며, 고추장 대신 간장과 고소한 들기름을 담아 함께 비벼먹을 수 있도록 했다.


모둠전에는 고추전, 오미산적, 동그랑땡, 김치전, 해물부추전, 녹두전, 두부전 등 7가지 전을 담았다. 오색잡채는 쫄깃한 당면에 돼지고기, 버섯, 당근, 계란, 부추 등 오색 고명을 풍성하게 토핑해 식감을 극대화했다.


김하영 세븐일레븐 푸드팀MD는 "올해도 코로나로 고향을 방문하지 않는 귀포족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가까운 편의점에서 간편식을 찾는 수요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혼자서도 간편하고 푸짐하게 명절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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