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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청 20대 공무원 극단적 선택

김동성 기자 ㅣ estar@chosun.com
등록 2021.09.17 16:30

최근 직장 내 가방 훼손 사건으로 경찰 조사 받아 스트레스 호소

/조선DB

경기 동두천시 소속 20대 여성 공무원이 극단적 선택으로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17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7시쯤 양주시의 한 아파트 현관 인근에서 쓰러져 있는 A(29)씨를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A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가 스스로 아파트 위로 올라가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담겼으며, 15층에서는 A씨의 휴대전화 등 유품이 발견됐다.


유서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최근 직장 내 가방 훼손 사건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이로 인해 극심한 스트레스를 주변에 호소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A씨가 사망에 이르게 된 경위에 대해 주변인들을 대상으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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