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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회관, 뮤지컬 '라흐마니노프' 기획공연…"박유덕·정동화 참여"

윤요섭 기자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1.09.24 13:44

천재음악가, 라흐마니노프가 들려주는 감동의 선율!

/부산문화회관

(재)부산문화회관 기획공연인 뮤지컬 '라흐마니노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가는 시민들에게 문화예술로 삶의 원동력을 제공하고자 오는 11월 5일 오후 7시30분, 11월 6일 오후 3시에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열린다. 


2016년 초연 이후 무대에 오를 때마다 관객들과 평단의 호평을 받아온 뮤지컬 '라흐마니노프'는 2명의 배우가 펼쳐 보이는 밀도 높은 연기와 무대 위에 자리한 제 3의 배우인 피아니스트의 화려한 연주, 현악 4중주가 펼쳐 보이는 하모니가 최고의 백미 로 꼽히며‘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의 명곡을 바탕으로 작곡 된 넘버들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다양한 연령의 관객층에게 인기를 끌었다.


또한 천재 음악가의 숨겨진 슬럼프와 따뜻한 말 한마디의 위로라는 신선한 소재와 주옥 같은 명곡을 살린 음악은 그 작품성을 인정받아 예그린 어워드 극본상 및 문화일보 평론가가 뽑은 '올해의 뮤지컬' 7선 선정, 한국뮤지컬어워즈 음악감독상을 수상했다.


뮤지컬 '라흐마니노프;는 지나간 일에 대한 죄책감과 무게감에 짓눌린 이들에게 위로를 건네는 작품이다. 러시아의 천재 음악가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가 첫 교향곡을 완성한 후 혹평과 함께 슬럼프에 빠져 절망하고 있던 시기, 정신의학자 니콜라이 달 박사와의 만남을 통해 치유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천재도 피할 수 없었던 슬럼프라는 고통의 시간을 보내던 '라흐마니노프'에게 니콜라이 달 박사는 그를 공감하고 묵묵히 이야기를 들어주고 진심으로 위로한다. 이 위로는 무대를 넘어 관객들에게까지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이번 뮤지컬에서 라흐마니노프 역은 '박유덕'이, 니콜라이 달 역은 '정동화'가 맡아 공연한다.(재)부산문화회관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동반자 외 거리두기 좌석제를 적용한다. 


한편 뮤지컬 '라흐마니노프'는 2021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다. 해당 사업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 (재)부산문화회관, HJ컬쳐(주)가 주관하며, 지역 문예회관에 우수 공연 프로그램을 유치함으로써 지역 주민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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