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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에서 내집 마련 하려면 평균 4억4천만원 더 필요

임상재 기자 ㅣ limsaja@chosun.com
등록 2021.10.13 11:18

김상훈 의원, 文 정부 5년 1억6691만원→ 4억4748만원 2.7배 증가

서울 시내 아파트 전경/조선DB

문재인 정부 5년차 들어 서울 아파트 전세 세입자가 매매로 내집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평균 4억4000여만원 이상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대구 서구)은 13일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2017년 6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서울 아파트 평균시세를 확인한 결과 매매시세와 전세시세 차이가 4억4748만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문 정부가 취임 첫해인 2017년 6월에는 시세차가 1억6691만원 이었지만  2018년 6월 2억4567만원, 2019년 6월 3억1946만원, 2020년 6월 4억1717만원, 2021년 6월 4억4748만원으로 해마다 증가했다. 5년간 전세입자의 내집마련 비용이 2.7배나 늘어난 셈이다.


김상훈 의원은 "문재인 정부 이전 서울에서 전세로 살면서 1억만 모으면 내집마련이 가능했다"며 "현 정부가 망가뜨린 주거사다리는 국민을 계속 힘들게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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