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파주 신교대 소대장이 훈련병 대상 3000만원 가로챈 뒤 잠적

김동성 기자 ㅣ estar@chosun.com
등록 2021.10.19 22:33 / 수정 2021.10.19 22:35

/조선DB

경기 파주시의 한 신병교육대 소대장이 훈련병들로부터 수천여만 원을 가로챈 뒤 잠적해 군이 소재 파악에 나섰다.


19일 육군 28사단 신병교육대에 따르면 소대장 A씨는 소대 신병들을 상대로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예·적금을 들어준다고 속여 1인당 수십만 원에서 수백만 원을 받아 챙긴 뒤 지난 18일 이후 연락이 끊겼다. 피해 금액은 3000여만 원으로 군은 추정했다. 


앞서 A소대장은 지인들에게 스스로 목숨을 끊을 것을 암시하는 문자를 남겨 경찰이 위치 추적으로 그를 찾아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대 관계자는 "헌병대에 신고했고, 부대 차원에서도 A소대장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계속해서 연락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