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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노래] '솔로' 은혁·CL→'완전체' 씨엔블루…'2세대 활약 ing'

하나영 기자 기자 ㅣ hana0@chosun.com
등록 2021.10.20 13:56

오늘노래 - 은혁, CL, 씨엔블루 컴백 / 사진: 레이블SJ, 베리체리, FNC 제공

어느덧 가요계에는 4세대가 열렸다고 한다. 하지만 여전히 자리를 지키며 꾸준한 활약을 펼치는 2세대 아이돌 멤버들도 있다. 계속해서 변주하며 활동을 이어가는 이들의 모습이 앞으로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오늘(20일) 오후 1시에는 CL의 첫 정규 앨범 'ALPHA'(알파)가 발매된다. 'ALPHA'앨범은 2019년 발표했던 '사랑의 이름으로'과 함께 기획됐다. '사랑의 이름으로'를 통해 이채린 개인의 감정과 생각을 가감 없이 담아냄과 동시에 'ALPHA'를 통해 CL이라는 상징적인 아이콘에 대한 새로운 청사진을 그려냈다.

이번 앨범을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진두지휘한 CL은 피처링 없이 자신만의 목소리를 담아내 CL의 강한 정체성을 담아냈다. 타이틀곡이라 할 수 있는 'Tie a Cherry'는 최근 빌보드 핫100 1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Lil Nas X & Jack Harlow의 'Industry Baby'를 작곡한 Nick Lee와 함께 했다.

이 외에도 앨범에는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다양한 색깔을 가진 작가들이 함께해 그야말로 경계가 없는 글로벌한 음반이 탄생해 기대감을 높인다.

은혁은 오는 11월 2일 슈퍼주니어-D&E의 첫 정규 앨범 발매를 앞두고, 솔로 출격에 나서게 됐다. 오늘(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디지털 싱글 'be'(비)를 발매한다. 이번 싱글에는 타이틀곡 'be'와 수록곡 'Red Muhly'(레드뮬리) 등 2개 트랙이 담기며, 두 곡 모두 은혁이 단독 작사 참여했다.

먼저 타이틀곡 'be'는 그루브한 리드미컬함이 돋보이는 팝 장르로, 지금의 은혁이 바라보는 어린 시절 꿈이 가득했던 모습을 진솔한 가사로 풀어냈다. 수록곡 'Red Muhly'는 포근한 느낌의 다양한 신디 사이저와 통통 튀는 신스 베이스가 인상적인 미디엄 템포 장르의 곡이다.

은혁은 음원 발매를 앞두고 오늘 오후 5시부터 슈퍼주니어 유튜브 채널에서 'be'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진행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앨범 작업기, 비하인드 스토리를 비롯해 전세계 팬들이 보내준 질문에 은혁이 직접 답하며 알찬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이런 씨엔블루의 모습은 처음이다. 오늘(20일) 오후 6시 미니 9집 'WANTED'(원티드)로 돌아오는 씨엔블루는 콘셉추얼한 분위기를 앞세워 눈길을 사로잡는다. 기존 씨엔블루는 모던하고 댄디한 매력이 강했다면, 이번 미니 9집에서는 '헌터'로 변신하며 강렬함을 더한다. 씨엔블루는 이번 앨범을 통해 우리 주위를 둘러싼 잘못된 관계들과 인연, 그리고 이를 끊어낼 용기에 주목한다.

타이틀로 선정된 '싹둑 (Love Cut)'은 정용화가 작사, 작곡한 곡으로 19세기 후반 분위기를 담은 록 장르의 곡이다. 디스코 리듬의 드럼과 베이스 연주가 특징이며, 서부 영화를 연상할 수 있는 기타 사운드와 피아노로 곡의 분위기를 완성시켰다. 우리 주위를 둘러싼 잘못된 관계들과 인연을 미련 없이 가위로 '싹둑' 끊어내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

이 밖에도 치열한 현대 사회를 자신감으로 이겨내자는 이야기가 담긴 펑키한 장르의 '99%', 감미로운 베이스 연주가 인상적인 이정신의 자작곡 'Hold Me Back', 씨엔블루 특유의 세련됨이 묻어나는 모던 록 장르의 '엉터리', 정용화의 감미롭고 포근한 보컬 색이 두드러지는 'Time Capsule' 등 다섯 곡이 수록되었다. 씨엔블루가 보여줄 수 있는 밴드 장르를 다채로운 색채로 풀어냈다. 씨엔블루는 이날 저녁 8시 네이버 V LIVE 등을 통해 생중계되는 컴백 토크쇼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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