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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청 9기동대, 생활속 치안 예방 앞장

김동성 기자 ㅣ estar@chosun.com
등록 2021.10.21 17:43

코로나19 역학조사 지원·생활치료센터 경비 근무, 집회 관리, 미아 실종자 수색 등 업무

경기남부경찰청 9기동단이 훈련을 하고 있는 모습./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코로나19 속 역학조사 지원, 생활치료센터 경비 근무 등 방역 최일선에서 묵묵히 맡은 일을 수행하고 있는 경찰이 있다. 바로 경기남부경찰청 9기동대다.


9기동대는 지난 7월 성남·부천지역 소재 집합금지 명령 대상 유흥주점 2곳이 불법영업을 하고 있는 현장을 단속, 적발하고 관련자들을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처분했다. 지난 3월과 7월에는 이천지역 소재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뒤 무단 이탈한 확진자 2명을 붙잡아 복귀조치 했다. 9기동단의 초동조치로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할 수 있었다.


또 9기동대는 생활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 종 사건·사고 예방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9월 광주시 일대에서 방범 근무를 서던 중 금융감독 위원회 사칭에 속아 현금 3000만원을 인출하려는 피해자를 발견하고 이체를 막는 등 피해를 예방했으며, 같은달 광주시 한 도로에서 방범근무 중, 차적조회를 통해 과태료 미납차량 소유주를 발견, 잠복 후 수배자를 검거하기도 했다.


수원지역에서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집으로 안전하게 귀가시켰으며 길 잃은 외국인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기도 했다.

경기남부경찰청 9기동단이 체력단련을 하고 있는 모습./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이와함께 집회 관리를 비롯, 경찰서 방범지원, 미아 실종자 수색 등 다양한 업무도 함께 수행한다.


경기남부경찰청 기동단에는 총 13개의 경찰부대가 있으며, 그 중 9기동대는 백종선(경정) 기동대장과 대원 90여명으로 구성됐다.


9기동단 관계자는 "경기남부청에서 진행하는 강철기동대 선발에서 9기동대가 우수팀이 될 수 있도록 스쿼트, 턱걸이 등 개별적 홈트레이닝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스로 체력을 길러 도민들의 생활 속 안전을 책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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