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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코리아, 모바일 앱 통한 비대면 소비 트렌드 선도한다

박수민 기자 ㅣ adio2848@chosun.com
등록 2021.11.12 09:18

코로나19 대확산 이후 전 세계적으로 비대면 문화가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에 모바일 중심의 생활문화가 형성되고 관련 기술 및 서비스가 각광을 받고 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기업들은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스타벅스는 모바일 앱 업데이트를 통해 대대적인 사이렌 오더 리뉴얼을 진행해 고객 눈높이에 맞춘 편의성을 강화했다. 사이렌 오더 주문 접근성을 개선하고, 주문 단계를 간결화하는 동시에 메뉴 화면을 직관적으로 개편했다. 메뉴 추천 및 맞춤형 메시지 제공을 통해 개인화 강화, 스타벅스 카드와 쿠폰, e-Gift 아이템 등 결제수단을 한 번에 사용 가능하도록 해 주문 및 결제기능 사용성을 강화했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주문 트렌드와 맞물리며 모바일 주문 건수가 점진적으로 늘어나면서 사이렌 오더의 누적 주문 건수는 2억 건을 돌파했다.


또한 스타벅스는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방문하는 운전자 고객의 안전 운전을 지원하고 차량 체류 시간 단축으로 차량 유입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 앱과 연동한 다양한 IT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접목해 오고 있다. 2018년 6월에는 고객 차량 정보를 연동해 별도의 결제 수단 제시 없이 사전에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로 자동으로 결제하는 'My DT Pass' 서비스를 전 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선보이고 있다. 고객의 차량정보를 스타벅스 선불식 충전 카드와 연동시켜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 이용 시 별도의 결제수단을 제시하지 않아도 자동 결제를 통해 주문한 메뉴를 받아 바로 출차가 가능한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 전용 서비스다.


'My DT Pass'에 등록된 차량이 드라이브 스루 존에 진입하게 되면, 차량번호 자동인식을 통해 바리스타는 회원의 닉네임과 사이렌오더 여부, 쿠폰 보유 여부 등 고객 정보를 사전 인지할 수 있게 되며 등록되어 있는 스타벅스 카드를 통해 자동 결제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주문 존에 도착 시 고객의 닉네임을 먼저 불러주는 등 보다 친절하고 자세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지고 고객 입장에서도 별도의 결제 수단을 제시할 필요가 없어 결제 대기 시간 단축을 가져올 수 있다.


또한 결제 준비를 위한 운전자의 시선 분산을 방지하게 되어 안전성을 확보하고 좁은 차 안에서 운전하며 결제를 준비하는 과정의 번거로움 해소 등 이용 편의성도 크게 높아졌다. 이 서비스는 스타벅스의 자체 빅데이터 분석과 마이 스타벅스 리뷰 고객 설문을 통해 고객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자체 개발한 결과물로 국내 커피업계는 물론 스타벅스 중에서도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인 서비스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아울러 드라이브 스루 존 이용 고객들이 출발 전 정차 상태에서 안전하게 주문을 할 수 있도록 존 이용 고객에 한해 사이렌 오더 주문 가능 반경을 최대 6Km까지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교통 체증 등으로 인해 매장 도착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 경우에도 걱정 없이 신선한 품질의 메뉴를 제공받을 수 있는데 이는 고객의 도착 시간을 정확하게 예측하고 이에 맞춰 메뉴를 제조하기 때문이다. 드라이브 스루 존을 이용하는 고객이 운전 중에 앱을 이용하는 경우 앱 이용을 자제해달라는 안내 문구를 노출시킴으로써 안전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더불어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 매장은 보행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운영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진입과 출차 시 시야 확보를 용이하게 하는 설계, 도로 반사경 설치, 안전 볼라드 설치, 주행로 구간 과속 방지턱 설치, 차량 진입과 출입 구간 경보장치, 보행자 주의 표지판 설치 등을 통해 보행자 안전을 지켜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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