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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고스트나인, 7인조 재정비 후 더 성숙해진 모습…"목표는 음방 1위"

이우정 기자 기자 ㅣ lwjjane864@chosun.com
등록 2021.11.25 16:48

고스트나인 미디어 쇼케이스 / 사진: 마루기획 제공

고스트나인이 7인조로 재정비를 하고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25일 오후 고스트나인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NOW : Who we are facing (나우 : 후 위 아 페이싱)'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새 앨범 'NOW : Who we are facing'에는 타이틀곡 'Control (컨트롤)'을 포함해 'Milestone (마일스톤)', 'TRIANGLE (트라이앵글)', 'Love Language (러브 랭귀지)', 'Dreaming (드리밍)', 'COSMOS (코스모스)'까지 특별한 '지금(NOW) 이 순간'의 무드가 칠해진 여섯 트랙이 담겼다.

고스트나인은 새 앨범에 대해 "우리가 마주하는 존재에 대한 강렬한 끌림과 열정으로 채워낸 앨범"이라며 "특별한 만남과 소중함에 대해 노래한다. 전작에 이어 'NOW' 시리즈의 마지막 앨범이라 대미를 장식하기 위해서 다채로운 스토리텔링으로 채웠다"고 설명했다.
세계관를 마무리 짓는 컴백을 준비하며, 고스트나인은 큰 변화를 맞았다. 지난 9월, 멤버 황동준과 이태승이 탈퇴하면서 고스트나인은 컴백을 앞두고 멤버 재정비에 나서는 결단을 내려야했다.

이에 대해 리더 손준형은 "준비하는 데 어려움이 없었다는 거짓말이다. 물론 멤버가 줄어서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그것에 빠져 있으면 안 된다고 생각해서 저희끼리 더 의기투합해서 좋은 앨범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래도 멤버들끼리 으쌰으쌰하자는 말을 많이 했다. 어쩔 수 없는 일이니 남은 우리끼리라도 열심히 해보자는 말을 하며 컴백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올 한해에만 세 번째 컴백인 고스트나인. 이들은 5개월 만에 신보를 내놓으며 이미지 변신에 나섰다.

이신은 "콘셉트에 맞게 멤버 모두 스타일에 변화를 줬다. 준성 씨는 날카로운 턱 선을 만들기 위해 운동도 정말 열심히 했다. 저도 머리를 기르고 염색을 했다"고 말했다. 최준성은 "춤과 노래도 중요하지만 표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각자 거울 앞에서 서서 다양한 표정으로 연기를 하면서 안무 연습을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최준성은 표정 장인 멤버를 꼽아달라는 말에 "제 생각에는 우진이가 원래도 미모가 훌륭한 동생인데 이번에 가장 많이 표정 연기가 는 것 같다"며 "추가로 뮤비 찍고 모니터링할 때 준형이 형을 보고 진심으로 놀랐다. 형이 쓰레기통에 누워서 퇴폐미를 표현했는데 정말 예술이었다"라며 감탄했다.

그간 활동으로 '청량돌' 수식어를 얻었던 고스트나인은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탈피, 자신감과 포부를 드러냈다. 최준성은 "저희가 어떻게 보면 새로운 시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7명이서 시작하는 첫 모습이다보니까 대중분들께 '저희 모습은 이거다'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며 "여러분의 마음까지 컨트롤할 수 있는 고스트나인의 행보를 봐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신은 "'지휘돌'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 대중분들, 팬분들의 마음을 지휘한다는 뜻"이라고, 이우진은 "최대한 많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고, 기회가 된다면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고스트나인은 오늘(25일) 오후 6시 다섯 번째 미니앨범 'NOW : Who we are facing'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Control'로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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