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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일준, 2년 연속 '국감 우수' 국회의원에 선정

윤요섭 기자 ㅣ ys501@chosun.com
등록 2021.11.26 15:22 / 수정 2021.11.26 15:23

서일준 “‘국민의 힘’이 되어 공정과 상식에 앞장서겠다”

/서일준 국회의원(거제시,국민의힘)

서일준 국회의원(사진)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민의힘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26일 선정됐다. 

국민의힘은 당 소속 국회의원 중 뛰어난 의제 발굴을 통해 합리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한 의원을 선정해 매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시상하고 있다.


서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의 3대 목표로 첫째, 현장 속 국민의 목소리를 전하는 ‘민생 감사’, 둘째 올바른 해법을 제시하는 ‘대안 감사’, 셋째 코로나 19와 경제정책의 총체적 실패로 어려우신 ‘국민께 힘이 되는 감사’를 추진하자는 데 중점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서 의원은 홍남기 경제부총리를 상대로 대우조선해양 불공정 매각에 대해 정부가 산업은행을 통해 3시간 34분 만에 졸속으로 수의매각 결정을 처리한 정황을 파악해 지적했다.


또 한국조선해양과 기업결합 시 발생할 수 있는 LNG선 점유율 문제뿐만 아니라 전투함 및 잠수함 등 특수선 사업을 한국조선해양이 독점할 수 있다는 문제를 제기하는 등 매각 시 발생 가능한 사안의 심각성을 국민께 알렸다.


또한 서 의원은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의 “대우조선 결합지연은 지역사회와 노조 탓”이라는 막말에 대응하기 위해 대우조선해양노동조합 신상기 지회장을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초청해 생생한 현장의 분위기를 전해 이목을 끌었다.


서일준 의원은 초호황기를 맞이할 조선산업의 발전을 위한 일시적 유동성 위기 극복 대처 지원방안도 요구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수출입은행·산업은행에 각각 1조 4500억 원씩 2조 9000억 원의 한도성 여신 지원 연장을 주문했으며, 선박 수출입과 직결된 RG 발급 확대 지원 방안을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에게 요구했다.


이어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지적한 거제세무서 신설에 대한 진행 상황과 긍정적인 관계부처의 검토를 요청했으며, 국도 5호선 연장, 거제~통영간 고속도로 국가망 계획, 국도 14호선 일운~남부구간 2차로 개량사업 확정, 거제지역 출신 대통령인 김영삼 대통령 기부 재산 압류 사태 재발 방지 등 국정감사를 통해 지역 현안 사항도 빠짐없이 챙겼다.


이 외에도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실패 및 임기 말 공공기관 알박기, 수도권집중 현상으로 인한 지방소멸 문제 등 정부의 민낯을 낱낱이 주요일간지 1면 톱기사들을 통해 여러 번 밝히는 등 커다란 주목을 받았다.


서일준 국회의원은 “초선의원으로서 2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된 것은 지금과 같이 ‘국민의 힘’이 되어 공정과 상식에 바로 세우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거제와 대한민국 발전에 앞장서겠다”라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늘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자세로 묵묵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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