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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앞으로 다가온 카이스트 외국고전형, 더 까다로워진 평가기준

이종필 기자 ㅣ fun@chosun.com
등록 2021.11.30 17:44
◆다른 지원 전형보다 지원 자격이 완화

2022학년 9월 입학을 목표로 하는 카이스트 외국고전형 모집기간이 2주뒤로 다가 왔습니다. 카이스트 외국고전형은 9월에 지원한 학생부종합전형 6개 대학 지원과는 별개로 추가로 외국고교를 졸업한 지원자들이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이 됩니다.

영잘국(교육기업) 정봉학 팀장은 기존의 해외고 졸업자들이 재외국민특별전형이 아니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국내대를 지원하게 되고 국내학생들과 동일하게 경쟁해야 되는 부분에서 다소 부담감이 가중되었는데 재외국민특별전형은 특정된 체류기간과 자격을 갖추어야 지원이 가능했지만 카이스트 외국고전형은 해외소재 고등학교에서 3년동안 재학하고 졸업한 해외고졸업자라면 모두 지원이 가능하기에 마지막 기회인 만큼 신중하게 준비하여 지원해볼 것을 적극 권장하였습니다.

◆카이스트가 지원자 선발, 평가기준, 추가 평가 항목

카이스트는 2022학년도 가을학기로 외국고 지원자를 40명 선발하는데 평가하는 자료에서 가장 근간이 되는 자료는 지원자의 학교성적이며 이 외에도 교사추천서와 School Profile이 됩니다. 이에 대해 영잘국(교육기업) 정봉학 팀장은 카이스트에서 평가하는 교과성적은 지원자의 성실성을 대변하는 가장 중요한 자료라고 판단하며 교과성적이 카이스트가 추구하는 인재상에서 창의성을 발현하는 가장 근간이 되는 중요한 자료임을 밝혀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교사추천서와 School Profile를 통해 학교에 대한 내부외부 평가를 이해하고 객관적인 입장에서 학생에 대한 이해와 학사제도를 이해하여 종합적인 판단함을 추가 언급하며 기준에 대한 명확한 근거자료가 뒷받침 되어야 함을 언급하였습니다. 그 외에도 표준화학력 자료인 SAT, AP, ACT, IBDP, GEC A-Level 등을 통해 학생의 역량을 추가로 평가하게 됩니다. 다만 많은 지원자들이 오해하는 공인시험성적은 제출이 가능하며 공인어학성적은 제출이 불가함을 한번 더 강조하였습니다.

카이스트는 자기소개서 문항 또한 작년과는 다르게 변경되어 지원자의 깊이 있는 생각과 세부적인 내용 기술을 요구하며 지원자의 인문학적 소양, 학업역량과 성취도에 대해 세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독서목록이 추가되기도 하였습니다.

영잘국(교육기업) 전대근 대표는 카이스트가 기존보다 더 까다롭게 평가기준을 앞세워 세부적이고 깊이 있는 내용으로 과학인재를 선발하겠다는 의지로 보이는 2022학년 9월 전형에 작년에 비해 경쟁률 또한 다소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였고 국내 학생부종합전형의 합격 문이 협소해진 상황에서 재외국민과 같은 특별한 자격 기준이 없이도 해외고 졸업 자격만으로 지원이 가능하기에 유능한 인재들이 다양한 가능성을 가지고 도전해볼 것을 권장하였습니다.

㈜영잘국 (교육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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