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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의 ‘e-코너모듈’, 서울모빌리티어워드 대상 수상

김종훈 기자 ㅣ fun@chosun.com
등록 2021.12.01 18:26

구동·제동·조향·현가 기능 하나의 바퀴모듈로 통합된‘e-코너모듈’
"빠른 시일 내 양산 단계에 돌입할 수 있도록 할 예정"

서울모빌리티어워드 대상에 선정된 현대모비스 'e-코너모듈'/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 제공

현대모비스의 'e-코너모듈'이 '2021서울모빌리티쇼'의 대상을 차지했다.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는 1일 '서울모빌리티어워드(어워드)' 본선심사를 열고 대상은 △현대모비스의 'e-코너모듈', 최우수상은 △블루샤크의 고성능 전기 이륜차 'R1 Lite'(친환경 모빌리티 부문) △제엠제코의 'SiC를 이용한 EV용 반도체 패키지'(새로운 모빌리티 부문) △SK텔레콤의 자동차 AI 플랫폼 '누구오토'(스마트 모빌리티 부문) △자동차와사람의 모빌리티 카 케어 서비스 '카앤피플(서비스로서의 모빌리티 부문)을 선정했다.

서울모빌리티어워드 대상에 선정된 현대모비스 'e-코너모듈'/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 제공

대상을 수상한 현대모비스의 e-코너모듈은 차량이 움직이는데 필요한 구동, 제동, 조향, 현가 기능을 융합시켜 하나의 바퀴모듈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기존 자동차 형태를 보다 다양한 콘셉트로 구성할 수 있으며, 크기도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다. 심사위원단의 평가에서 e-코너모듈은 궁극적인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부품으로 향후 고속화, 경량화가 필요하지만 다양한 모빌리티 플랫폼에 적용할 수 있는 확장성과 경쟁사 대비 우수한 기술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태헌 현대모비스 책임연구원은 "현대모비스 'e-코너모듈' 기술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아직 초기단계이지만 열심히 준비해 빠른 시일 내 양산단계에 돌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많은 분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모빌리티어워드는 △친환경 모빌리티 △새로운 모빌리티 △스마트 모빌리티 △ 서비스로서의 모빌리티 등 4개 분야의 스타트업, 중소·중견기업, 대기업을 대상으로 혁신을 주도한 기술기업에게 주어지는 시상식 겸 기술발표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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