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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SUV 최고 복합연비"···기아, 신형 니로 18일부터 사전계약

신현우 기자 ㅣ hwshin@chosun.com
등록 2022.01.18 10:02
기아는 ‘디 올 뉴 기아 니로(신형 니로)’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오는 18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형 니로는 2016년 1세대 니로 출시 이후 새롭게 선보이는 2세대 모델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를 위한 기아의 비전이 담긴 친환경 전용 SUV 차량이다.

기아는 신형 니로에 3세대 플랫폼 기반의 최적화된 설계를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대폭 강화했다. 우선 전장 4420mm(기존 대비 +65mm), 축간거리 2720mm(+20mm), 전폭 1825mm(+20mm), 전고 1545mm(+10mm) 등으로 기존보다 커진 차체로 우수한 실내 공간을 갖췄다.

또 트렁크 적재 용량을 451ℓ(+15ℓ)로 기존보다 키워 수납성을 개선했고 트렁크 바닥의 높이를 일원화해 2열 시트를 접을 경우 평평한 구성(풀플랫)을 가능하게 했다.

신형 니로는 최고 출력 105ps, 최대 토크 14.7kgf·m의 스마트스트림 G1.6 하이브리드 엔진과 최고 출력 32kW, 최대 토크 170N·m의 모터를 탑재했다.

이와 함께 2세대 6단 DCT(더블 클러치 변속기) 장착해 향상된 공력 성능 등을 통해 국내 SUV 중 가장 높은 복합연비 20.8km/ℓ를 달성했다.

차량 천장(헤드라이닝)에 폐플라스틱(PET) 재활용 소재가 함유된 섬유를, 윈도우 스위치 패널에 BTX(벤젠, 톨루엔, 자일렌)가 첨가되지 않은 친환경 페인트를 사용했다. 바이오 인조가죽 시트는 유칼립투스 잎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든 섬유를 활용했다.

대기 환경 개선이 필요한 그린존 주변도로 진입 시 전기 모드 주행을 확대하는 그린존 드라이브 모드 2세대 기술도 국내 최초 적용됐다.

지능형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신형 니로에 대거 탑재됐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안전 하차 보조(SEA),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등이다.

기아는 신형 니로에 ▲스마트폰을 활용해 차량 출입을 가능하게 하는 디지털 키 2 터치 ▲빌트인 캠 ▲서버기반 AI 음성인식 시스템 등을 탑재했다

외장 컬러는 새롭게 추가된 시티스케이프 그린을 포함해 ▲스노우 화이트 펄 ▲오로라 블랙 펄 ▲미네랄 블루 ▲인터스텔라 그레이 ▲런웨이 레드 ▲스틸 그레이 등 총 7종, 내장 컬러는 ▲차콜 ▲미디움 그레이 ▲페트롤 등 총 3종의 신규 컬러로 운영된다.

사전계약은 스마트스트림 G1.6 하이브리드 모델 3개 트림으로 진행한다. 가격은 친환경차 세제혜택 및 개별소비세 3.5% 등 반영 기준 ▲트렌디 2660만원 ▲프레스티지 2895만원 ▲시그니처 3306만원부터 시작한다.


권혁호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신형 니로는 국내 SUV 중 최고 복합연비 달성과 강화된 공간 활용성을 통해 친환경 전용 SUV의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기아의 대표 친환경 모델인 신형 니로는 지속가능성 시대에 고객들에게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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