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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 우수협력업체 시상식 개최…협력사에 총 130억 원 지원

류범열 기자 ㅣ ryu4813@chosun.com
등록 2022.01.18 11:29

우수협력업체 시상식/호반그룹 제공

호반그룹이 올해도 협력사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동반성장에 앞장선다.

호반그룹은 18일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우수협력업체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송종민 호반산업 대표이사 부회장, 박철희 호반건설 총괄사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 사장, 김한정 경우전기 대표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 후 100여 개 수상기업 중 대표 13개사만 참석해 소규모로 진행됐다.

호반그룹은 올해 우수협력업체 시상식을 통해 100여 개 협력사에 총 130억 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를 위해 지난해보다 지원 규모를 2배로 늘렸다. 특히, 현장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안전보건 분야 협력사 지원도 확대했다.

호반그룹은 4년간 상생협력기금 650억 원을 조성하는 등 협력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이날 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김한정 경우전기 대표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호반그룹의 지원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호반그룹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이 있지만 어둠보다 더 밝은 것이 희망의 힘이라고 생각한다”며 “호반그룹은 협력사, 임직원 등 모두가 희망을 가지고 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그룹은 지난 연말 건설분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문화 확산과 창업 활성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자상한 기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는 건설 분야 최초로 중소기업의 ESG 경영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았다.

자상한 기업이란 ‘자발적 상생협력 기업’의 줄임말로 기업이 보유한 역량과 노하우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에 자발적으로 공유하는 상생협력 실천 기업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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