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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中 시안 반도체 공장 정상화…"임직원 안전에 만전"

신현우 기자 ㅣ hwshin@chosun.com
등록 2022.01.26 16:02
삼성전자는 중국 정부의 봉쇄 조치로 탄력 운영했던 시안 반도체 사업장의 생산라인을 26일부터 정상 가동한다고 밝혔다.

중국 시안은 지난해 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같은 해 12월 22일부터 방역당국에 의해 봉쇄 조치됐다.

삼성전자는 당국의 봉쇄 조치와 함께 임직원 안전과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져 지난해 12월 29일부로 중국 시안 낸드플래시 반도체 생산라인의 운영을 탄력적으로 조정했다.

하지만 최근 시안 지역 확진자 수가 급감하면서 당국 봉쇄 조치가 단계적으로 해제됐다. 이에 삼성전자는 생산라인을 정상화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법인과 협력사 임직원의 건강과 안전에는 이상이 없다. 임직원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고객 서비스에도 차질이 발생하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방역과 임직원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중국 시안에 반도체 1·2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 곳에서는 월 25만장 규모의 낸드플래시 생산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시안에서 생산되는 삼성전자 낸드플래시 비중은 전체 생산량의 42.5%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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