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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잘국 "의과대학 진학, 교과성적 중심 전략 중요"

류범열 기자 ㅣ ryu4813@chosun.com
등록 2022.01.27 14:59

의과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은 교과성적(내신등급)을 중심으로 입시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영잘국 입시전략연구소 전대근 소장은 “의과대학 진학을 위한 지원 방법은 큰 틀에서 수시와 정시 2가지 방법이 있고 세부적으로 4개 전형(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논술, 정시)이 있다"며 "각 전형별 전략 수립을 위한 요소로 수능성적, 교과성적, 생활기록부 관리를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 소장은 “수능시험은 고등학교 생활을 하면서 점진적으로 성적을 상승을 시킬 수 있고 고3 때 실시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수험생의 고1, 2학년 교과 성적을 중심으로 전략 방향을 정하면 이해하기가 수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의대합격에 있어서 가장 편리한 전략은 교과등급 1.0 - 1.3 구간을 형성하면서 수능 최저 기준을 충족하여 학생부교과전형으로 합격하는 것"이라며 "대학별 2021년도 의대 합격자 발표 내신등급에 따르면 학생부교과전형 선발 인원의 80% 가 1.0 - 1.3 등급 전체 수능최저가 있으며 3과목 합4등급 이내정도를 기준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4 - 1.6 교과등급 학생들의 경우 학생부교과전형이 아닌 학생부종합전형을 중심으로 지원전략을 구축해야한다"며 "전국의대 중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인원 40% 정도 가 1.4-1.6 등급 의 학생들이고 최신트렌드는 단연코 생활기록부 상의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며 이 또한 A 패턴의 의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서류 특징이 있고 B 패턴의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서류를 선호하는 학교들이 있다"고 전했다.

전 소장은 1.7 - 1.9 교과등급 학생들의 경우 역시 학생부종합전형을 중심으로 지원전략을 구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전국의대 중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인원 15% 정도 가 1.7 - 1.9 등급 의 학생들이다. 생활기록부에 승부를 걸어야만 합격이 가능하며 일반적으로 A 패턴의 서류를 선호하는 학교들에서 합격자가 나온다.

2.0 - 2.5 교과등급 학생들 역시 학생부종합전형을 중심으로 지원전략을 구축해야 한다. 전국의대 중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인원 5% 정도 가 2.0 - 2.5 등급의 학생들이다. 당연한 이야기 이지만, 타 지원자에 비해 특출난 스토리 와 컨셉이 있어야 합격이 가능하다.

2.6 등급 이하의 학생들은 논술전형과 수능전형에 집중해 합격이 가능하다고 전 소장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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