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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영끌 NO! 다주택자 물량 올해 말부터 나온다"

신현우 기자 ㅣ hwshin@chosun.com
등록 2022.04.15 18:06
디지틀조선TV 프로그램 '집파고TV'서 집중 분석

김종훈 디지틀조선TV 보도국장은 본사의 고품격 재테크 정보 유튜브 프로그램인 '집파고TV'를 통해 윤석열 정부 부동산 정책을 진두지휘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가져올 부동산 시장 변화 등에 대해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과 함께 집중 분석했다고 15일 밝혔다.

'집파고TV'는 집요하게 파고든다는 의미에 더해 '집+알파고'의 합성어로 정치, 경제는 물론 부동산 정책과 주요 이슈를 경제전문기자인 김 국장과 부동산 출입기자, 전문가들이 나와 쉽고 재미있는 설명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서 김 국장은 “원희룡 장관 후보자가 부동산 정책에 신중하게 접근하겠다고 했는데 규제 완화를 천천히 하겠다는 의미인지, 아니면 기조를 바꾼다는 것인지 궁금한 사람들이 많은데 어떻게 이해하면 될까요”라고 질문했다.

이에 박 위원은 “(윤석열 당선인) 공약하고는 톤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 집값을 뛰우기 위한 정책을 펼치는 나라는 없다”며 “목표는 집값 안정인데 (기존) 불합리한 정책은 수정할 수밖에 없다. 다만 시장 정상화를 가는 과정에서 시장 여건을 보고 단계적으로 속도 조절을 한다는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김 국장은 “시장에서 보면 어떤 사람은 부동산 가격이 40%까지 폭락할 것이다. 반대로 규제 완화로 폭등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며 “시장에서 극과 극으로 의견이 분분한데 집값 어떻게 될까요”라고 물었다.

박 위원은 “통계에서 극단 값은 뺀다. 모든 것은 확률적으로 판단하는 것인데 지금 상황에서는 (극단적인 케이스) 가능성은 희박하다. 다만 소폭 오를 가능성은 있다”며 “급매물이 많을 것으로 보이지만 30대의 영끌, 패닉 바잉은 안 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그는 “소폭 인상 이유는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큰 영향”이라면서도 “(주택 가격) 장기 상승에 대한 부담감, 금리 상승, 30대들의 변심 등이 반대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까지 거래가 부진할 것으로 본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 당장 절세 매물은 안 나올 것인데 올해 말부터 내년 2월 사이에 매물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통계에 연연하지 말고 우리 동네 사정이 어떤지부터 살피고 시세보다 매물에 대해 관심을 더 갖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한편 디지틀조선TV 유튜브의 새 프로인 '집파고TV'는 매일매일 일어나는 경제, 부동산 등 핫이슈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주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전 7시와 금요일 오후 5시 ‘디지틀조선TV’ 채널 구독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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