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GS건설, 공용 휴게공간에서 일회용컵 퇴출하고 다회용컵 도입

신현우 기자 ㅣ hwshin@chosun.com
등록 2022.05.03 10:38

/GS건설 제공

GS건설은 환경부의 ‘플라스틱 및 일회용품 함께 줄이기’ 캠페인인 고고챌린지를 사내에서 확산하기 위해 이달부터 본사 공용공간에서 일회용 종이컵을 완전히 없애고 다회용컵을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앞서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대표는 지난해 고고챌린지 운동에 동참해 ‘일회용품 줄이고(Go), 지구환경 지키고(Go)’라는 실천 메시지를 제시한 바 있다.

사원이나 외부방문객은 공용공간에 비치된 다회용컵을 개인컵처럼 사용 후 수거함에 넣으면 된다. 한번 쓴 다회용컵은 매일 업체에서 소독·살균을 거쳐 재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GS건설은 본사 전체 인원의 30%가 매일 다회용컵을 사용한다는 전제 하에 연간 약 9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는 소나무 약 1500그루가 일년 간 온실가스를 흡수하는 양이다.

향후 GS건설은 팀 단위로 하루 동안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는 ‘플라스틱 프리데이’ 와 비닐 쇼핑백·비닐봉투를 줄이기 위한 ‘공용 에코백 운영’ 등 친환경 캠페인을 릴레이로 진행할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환경 캠페인을 생활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