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윤화섭 안산시장 예비후보 'GTX-C 조기 착공, 역세권 연계' 공약

김태호 기자 ㅣ thkim76@chosun.com
등록 2022.05.04 09:28

GTX-C 안산 윤 예비후보 '유치에 올인 계획에 없던 상록수역 정차'라는 쾌거 이뤄

윤화섭 안산시장 범시민 예비후보/윤 후보 캠프 제공

윤화섭 안산시장 제직시절 유치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가 조기 착공에 이어 역세권 개발로 연계하는 사업 추진이 전망되고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 범시민 예비후보(현 안산시장)는 4일 반드시 연임에 성공해 이 같은 내용의 사업 추진 방향을 공약했다.  


GTX-C 노선에서 안산은 당초 윤 예비후보가 민선 7기 시정을 이끌면서 GTX 유치에 올인 해 상록수역 정차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특히 양주시 덕정역~수원시 수원역 등 74.8㎞ 구간을 최고 시속 200㎞/h로 달리는 초고속 철도로, 비용만 4조 3857억원 달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윤 예비후보는 "GTX-C 유치는 시민들의 염원과 시의 피나는 노력이 결실을 맺은 민선 7기 최대 성과"라며 " 민선 8기에도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신속히 공사에 돌입해 차질 없는 개통을 이뤄내겠다"라고 약속했다. 그는 내년에 착공할 수 있게 모든 준비를 마치겠다는 구상이다. 


GTX-C 노선이 개통하면 안산에서 서울 강남까지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노선 주변에 GTX 파크를 조성하고, 역세권 개발을 약속했다. 


앞서 추진된 GTX-C 노선에는 안산 상록수역이 포함돼 있지 않있으나 윤 예비후보는 2019년 금정~수원 구간의 일부 열차를 안산까지 Y자 분기해 운행해야 한다는 아이디어를 냈다. 선로 피로도를 고려해 안산 분기가 꼭 필요하다는 논리였다.     


국토교통부 등을 수시로 찾아 타당성을 설명하고 설득했다. 2019년 6월부터 우선협상대상자를 정한 지난해 6월까지 정부기관 등을 35차례 찾았고, 대시민 서명운동은 물론 국토부 앞에서 GTX-C 노선 안산 연장을 촉구하는 1인 시위도 벌였다. 


우선협상대상자가 정해진 뒤에도 국토부와 민간 사업자를 35차례 만나 안산 연장의 타당성과 당위성, 기대효과 등을 줄기차게 설명했고 끝내 유치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성과 대로면 안산은 ‘5도6철 시대’를 맞게 된다. 5도6철은 영동·서해안·평택시흥·수도권 제1순환·수도권 제2순환(추진중) 등 5개의 고속도로와 4호선(안산선)·서해선·수인분당선·신안산선(추진중)·인천발 KTX(추진중)·GTX-C(추진중) 등 6개의 철도를 의미한다.


윤 예비후보는 "GTX-C 노선이 모든 구간이 준공되면 2029년이면 '전국 반나절 생활권'이 가능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