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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마석도가 돌아왔다"…마동석·최귀화·박지환 '범죄도시2'

조명현 기자 기자 ㅣ midol13@chosun.com
등록 2022.05.11 17:46

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사진기자,pr.chosunjns@gmail.com

"마석도라는 캐릭터에는 제 많은 것들이 들어가 있다. 경찰이 되고 싶었던 제 어릴 적 꿈도, 형사 액션물을 너무 해보고 싶었던 배우로서의 제 꿈도, 반평생 복싱을 했고 반평생 배우로 살았던 제 인생도 담겨 있다. 그리고 '범죄도시'라는 제목이 '범죄가 없는 도시'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다."

배우 마동석이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에 그 시리즈 속 자신의 캐릭터 '마석도 형사'에 대한 진한 마음을 전했다. 그 마음은 1편에서 2편으로 이어졌다. 활동반경 역시 금천구에서 베트남까지 넓어졌다. 세계관은 넓어졌고, 잔재미와 액션 타율은 높아졌다.


'범죄도시2'는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와 금천서 강력반 '전일만'(최귀화) 반장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11일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진행된 '범죄도시2' 언론시사회 이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이상용 감독은 "잔혹한 범죄에 대한 통쾌한 응징을 컨셉으로 잡고 갔다"라고 연출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사진기자,pr.chosunjns@gmail.com

'범죄도시2'는 장첸(윤계상)을 중심으로 벌어진 가리봉동 소탕작전 4년 후인 2008년을 배경으로 한다. 이에 마동석은 "1편 사건은 실화를 바탕으로 했고, 배경은 2004년이었다. '범죄도시2' 속 사건은 2007~2010년 사이 일어난 여러 가지 사건들을 조합해서 만들었다. 그래서 기획 때부터 2008년으로 계획했다. 시리즈가 나올 때마다 연도가 조금씩 바뀔 거다. 최근을 향해 달려가게 될 거다"라고 시대적 배경에 관해 설명했다.

마동석은 '범죄도시2'의 기획부터 제작, 주연까지 함께했다. 그는 변함없이 강력한 한 방으로 범죄를 응징하는 마석도 형사 역을 맡아 "지금은 말씀드릴 수 없지만 1편 시나리오가 나오기 전에 이미 8편 정도의 프랜차이즈를 생각했었다. 그 8편에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정해놨다. 하나하나 해나가고 싶었는데 프렌차이즈로 만들 수 있게 돼 감사하다. 여러 형태로 변화하며 다양한 시도를 할 거다. 마석도 중심의 이야기는 계속될 거다"라고 시리즈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사진기자,pr.chosunjns@gmail.com

최귀화는 '범죄도시'에 이어 마석도의 든든한 조력자이자 금천서 강력반 전일만 반장 역으로 등장한다. "진실의 방"을 꾸리는 모습부터 웃음 유발하는 애드리브까지 선보인다. 그는 "대사 같은 애드리브, 애드리브 같은 대사"라며 "뭐가 뭔지 모를 정도로 아이디어를 내면서 맛깔나게 하려고 노력했다. 그중 하나가 마석도 형사에게 '네가 소개팅을 나가면 그건 수사야'라고 했던 부분이 있었다. 워낙 긴 시간 같이 한 동료들이다 보니, 눈빛만 봐도 '뭘 하겠구나, 어떻게 받을까'라는 고심을 하는 것 같다"라고 남다른 호흡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박지환은 '범죄도시'에 이어 장이수 역으로 등장한다. 과거를 청산한 전 이수파 두목으로 "내 옛날에 장이수가 아이야"라고 외치는 인물이다. 그는 "장이수가 등장했을 때, 관객들이 기대할 것을 잊고 준비하자고 했다. 그러면서도 장이수만의 경쾌한 스탭은 잊지 말자고 했다. 저에게 입력된 장이수만의 코드가 있었던 것 같다. 그것을 기억해나가며 만들었다. 장이수가 마석도와 부딪히는 상황에서 나오는 유머와 페이소스가 있다. 마동석과도 특별한 회의를 하지 않는다. '준비됐어? 갈까?' 하면 우당탕탕 시작된다. 그것들을 믿고, 준비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사진기자,pr.chosunjns@gmail.com

마동석은 마석도를 통해 관객이 기대하는 '통쾌한 액션, 통쾌한 한 방'을 선보인다. 범죄를 가장 큰 힘으로 제압하는 선은 '속 시원하다'라는 말을 실감케 한다. 마동석은 '범죄도시2' 액션을 위해 김동현 선수에게 유도를 배웠던 사실을 전했다. 그는 "이번에는 조금 더 유도 장면을 넣기로 해서 제대로 배워보고자 세계적인 파이터인 김동현 선수 체육관에 가서 유도를 따로 배웠다. 이번에 복싱, 유도, 호신술을 섞어서 액션을 했다. 제가 바라는 액션들은 매 편 진행될 때마다 조금씩 새로운 상황, 환경, 새로운 사람들과 새로운 장면이 나오도록 하는 게 목표다. 그렇게 되도록 열심히 노력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범죄도시2'는 오는 5월 18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사진기자,pr.chosunjn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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