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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AXN 개편…'베터 콜 사울'→오리지널 콘텐츠까지 정상급 편성

조명현 기자 ㅣ midol13@chosun.com
등록 2022.06.09 16:23

사진 : AXN 제공

채널 AXN이 개편과 함께 정상급 프로그램 편성으로 시청자를 향한 문을 활짝 열었다.

글로벌 채널 AXN 측은 9일 "채널 개편과 함께 최정예 미국 드라마 시리즈, 한국 드라마, 그리고 AXN 오리지널 콘텐츠로 돌아올 예정이다. ‘콘텐츠 AX-TASY(엑스터시)’라는 슬로건처럼 강력한 콘텐츠들을 기대해 달라"라고 밝혔다. 콘텐츠 엑스터시(AX-TASY)는 채널명 AXN과 '엑스터시'를 합친 말로, 놀라운 몰입도와 스릴감을 자랑하는 콘텐츠들을 통해 짜릿한 시청 체험을 전달하겠다는 포부가 담겨 있다.

레전드로 꼽히는 미국 시리즈뿐만 아니라 최정예 한국 드라마까지 채널 AXN의 편성을 확정했다. 역대 최고 드라마로 손꼽히는 '브레이킹 배드' 뿐만 아니라 '12 Monkeys 인류멸망 바이러스', '연쇄살인마 미스터 메르세데스', '숏폼 시리즈 ‘블랙필즈’', '로 앤 오더 : 성범죄 전담반', '튜더스', '베터 콜 사울', '도시의 수호자 S.W.A.T.'까지 편성을 확정 지었다. 또한 '비밀의 숲'과 '시그널', '싸인'을 포함하여 '유령', '38 사기동대', '라이프 온 마스', '김과장', '태양의 후예', '추노', '한 번 다녀왔습니다' 등 다양한 장르의 한국 드라마도 포진해 있다.

사진 : AXN 제공

오리지널 콘텐츠도 편성됐다. 오는 6월 30일에는 AXN과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공동 제작 크라임 퀴즈쇼 '풀어파일러'가 방송된다. 이는 범죄 프로파일링과 퀴즈쇼를 접목시킨 새로운 컨셉의 프로그램으로 권일용, 서장훈, 이진호, 김민아가 출연을 확정 지었다.

또한 손준호, 이현이, 곽범, 이창호가 MC를 맡은 '공연에 반하다'도 시즌2로 시청자를 찾는다. '공연에 반하다'는 뮤지컬과 다양한 공연에서 활약하는 배우들이 출연해 공연과 관련한 비하인드 스토리와 시원한 입담을 뽐내는 국내 최초 스테이지 토크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마지막으로 이수근, 송해나, 슬리피가 진행하는 '장롱면허 탈출기 극한 초보(가제)'도 오는 7월 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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