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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청년 Hy-Five’와 ‘청년 Hy-Po’ 참가자 모집…반도체 인재 육성

김종훈 기자 ㅣ fun@chosun.com
등록 2022.06.13 10:19

반도체 우수 협력사와 취준생 연결…직무교육도 제공
대학생 대상 반도체 직무 경험하는 프로그램도 신설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인재 육성을 위해 청년과 대학생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SK하이닉스는 인재 채용이 필요한 우수 협력사와 취업준비생을 연결해주는 ‘청년 하이파이브(Hy-Five)’ 7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청년 Hy-Five는 인재 채용이 필요한 우수 협력사와 반도체 업계에 관심 있는 취업준비생을 연결해주는 채용 지원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SK하이닉스 엔지니어가 강사로 참여하는 반도체 직무교육과 협력사 인턴십 기회를 얻게 된다. 우수한 성적의 인턴십 수료자에게는 정규직 전환 기회도 주어진다.

올해 7기 청년 Hy-Five는 만 34세 이하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오는 21일까지 참가 신청 접수를 받는다. 이후 면접을 통해 100여 명을 선발, 8월부터 교육을 거쳐 인턴십을 진행한다. 인턴 급여로는 600만원(3개월)이 지급된다.

또 SK하이닉스는 대학생 대상 직무교육 프로그램 ‘청년 하이포(Hy-Po)’를 올해 처음 실시한다.

청년 Hy-Po는 대학생 참가자가 반도체 직무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SK하이닉스 엔지니어 등으로 구성된 강사진이 반도체의 기본 개념부터 소자, 공정, 품질, 안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강의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대한상공회의소가 지원하는 직무적성검사 등 취업 종합 컨설팅도 지원하며, 모든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인원에 대해서는 청년 Hy-Five 선발 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이 프로그램은 졸업까지 2년 이하로 남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참가 신청 접수를 받는다. 이후 7월 중 200여 명을 선발해 8월부터 약 8주간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비는 전액 지원된다.

이상익 SK하이닉스 SV 인게이지먼트 PL은 “일자리 창출과 협력사 상생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청년 Hy-Five의 안착과 청년 Hy-Po의 탄생으로 이어졌다”며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 이해관계자들의 신뢰와 지지를 얻을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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