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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마이바흐 100주년 기념 모델 17대 한정판매

김종훈 기자 ㅣ fun@chosun.com
등록 2022.06.17 11:51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80 4MATIC 에디션100’ 국내 최초 공개
특별한 내·외장 컬러 및 퍼스트 클래스급 안락함 제공, 강력한 12기통 엔진 등 럭셔리
전 세계 100대 한정 생산, 국내에서는 17대 한정 판매 예정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80 4MATIC 에디션 100’을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한국가구박물관에서 국내 최초 공개했다.

마이바흐는 1921년, 창립자인 빌헬름 마이바흐(Wilhelm Maybach)와 그의 아들 칼 마이바흐(Karl Maybach)가 베를린 자동차 전시회에서 첫 양산 모델 ‘마이바흐 22/70 HP W 3(the Maybach 22/70 HP W 3)’을 선보인 것으로 시작되어, 100년이 넘는 역사와 기술력을 자랑한다. ‘궁극의 럭셔리(Ultimate Luxury)’를 지향하는 마이바흐의 철학은 오늘날까지 끊임없는 혁신과 진화를 통해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9월 마이바흐 양산차 출시 100주년을 맞아 세계 최초로 공개된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80 4MATIC 에디션 100’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상위 플래그십 세단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에 특별한 내·외장 컬러 및 에디션 100 레터링이 포함된 마이바흐 엠블럼, 최고 수준의 럭셔리 경험을 선사하는 다양한 편의사양을 결합하여 뚜렷한 개성과 편안함, 독보성을 모두 갖춘 모델로 탄생했다. 전 세계에 100대 한정으로 생산된 에디션 100은 국내에서는 17대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요하네스 슌(Johannes Schoen)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 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부사장은 “에디션 100은 마이바흐의 기념비적인 모델인 만큼 특별한 럭셔리를 기대하는 고객을 위한 차량”이라며 “마이바흐가 100년이 넘는 역사 동안 쌓아온 장인정신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고 수준의 럭셔리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80 4MATIC 에디션100은 100주년 기념 모델임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특별한 내·외장 컬러와 곳곳의 엠블럼을 통해 하나의 새로운 작품으로 재탄생했다.

외관은 하이테크 실와 노틱 블루조합의 특별한 투톤 컬러가 수작업으로 칠해져 고급스러움과 차별성을 높였다. 여기에, C-필러에 부착된 특별한 에디션 100(Edition 100) 레터링이 포함된 마이바흐 엠블럼, 20인치 마이바흐 5홀 단조 휠이 어우러져 에디션 100 모델의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실내는 크리스탈 화이트와 실버 그레이 펄 컬러의 마누팍투르 (MANUFAKTUR) 가죽 시트와 피아노 락커 트림이 적용됐다. 센터 콘솔 및 앞좌석 시트백, 플로어 매트 등 곳곳에 새겨진 마이바흐 엠블럼은 실내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한정판 모델로서의 특별함을 배가시킨다.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80 4MATIC 에디션100은 뒷좌석 탑승객을 위한 섬세하고 지능적인 첨단 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뒷좌석 탑승객을 위한 리클라이닝 기능이 포함된 이그제큐티브 시트는 시트의 각 부분을 개별적으로 조절할 수 있으며, 등받이 각도는 최대 43.5도까지, 다리 받침대는 최대 50도까지 조절이 가능하다. 리클라이닝 기능 선택 시 조수석에 아무도 앉아 있지 않은 것을 감지하면 조수석 시트를 자동으로 앞쪽으로 이동시켜 뒷좌석 탑승객을 위한 공간을 확보한다.

쇼퍼 패키지(Chauffeur package)는 조수석시트를 최대 77 mm 앞으로 움직이고 등받이를 앞쪽으로 최대 26도까지 기울여 뒷좌석 승객을 위한 더 넓은 공간과 시야를 확보한다. 조수석 시트 아래쪽에는 뒷좌석 승객을 위한 발 받침대가 내장돼 뒷좌석 승객은 다리를 편 채로 누워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에디션 100의 뒷좌석은 퍼스트 클래스와 같은 최상의 편안함을 선사하는 동시에, 필요에 따라 오피스와 같은 공간으로도 조성이 가능하다. 비즈니스 센터 콘솔과 온도 조절식 더블 컵 홀더, 전동식 리어 센터 콘솔 보관함, 스마트폰 무선 충전 등으로 구성된 일등석 뒷좌석 시트와 가죽으로 마감된 접이식 테이블을 통해 차량 내에서도 원활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목, 어깨 히팅 기능이 내장된 헤드레스트, 탑승객이 뒷좌석에 착석 후 문을 닫으면 자동으로 돌출돼 편리한 벨트 착용을 도와주는 뒷좌석 벨트 피더, 경사면에서도 뒷좌석 도어를 쉽고 편리하게 여닫도록 돕는 뒷좌석 컴포트 도어, 직사광선 보호는 물론 탑승객을 위한 독립적인 공간을 제공해주는 전동식 선블라인드, 두개의 11.6인치 풀 HD 터치 스크린과 7인치 태블릿이 탑재된 MBUX 하이엔드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등이 기본으로 제공돼 쇼퍼 드리븐에 최적화된 뒷좌석 경험을 선사한다.

여기에, 탑승자의 기분과 취향에 따라 차량 내의 온도, 앰비언트 라이트, 마사지 기능 등을 유기적으로 조절해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에너자이징 패키지 플러스, 시트는 물론, 팔걸이와 도어 패널 등에도 온열 기능이 제공되는 열선 컴포트 패키지, 31개의 고성능 스피커와 5가지 음향 모드가 탑재된 부메스터® 하이엔드 4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이 기본 탑재돼 최고 수준의 럭셔리 경험을 제공한다.

한정판에는 V형 12기통 가솔린 엔진(M279)과 9G-TRONIC 자동 변속기 조합으로 최고 출력 630 마력, 최대 토크 91.7 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에어매틱 서스펜션은 어댑티브 댐핑 시스템을 통해 각 휠을 개별적으로 제어해 어떤 도로 상황에서도 탁월한 승차감과 안정감을 제공하며, 외부 소음과 적외선 차단에 도움을 주는 IR 라미네이티드 글래스와 흡음재 역할을 하는 저소음 타이어는 더욱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한다.

뿐만 아니라, 최대 조향각이 4.5도에 이르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rear-axle steering)은 고속 주행에서는 안정감을, 저속 주행에서는 기민성을 향상시킨다. 또한,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신 주행 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MBUX 증강 현실 내비게이션과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기본 사양으로 제공돼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 환경을 조성한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1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VIP 고객을 대상으로 ‘마이바흐 백주년 기념 특별전’을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한국가구박물관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에디션 100 모델을 국내 최초 공개함과 동시에 VIP 고객들이 마이바흐 브랜드의 차별화된 럭셔리를 직접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로 마련됐다.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80 4MATIC 에디션 100의 부가세를 포함한 가격은 4억286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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