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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풍에도 안전" 현대차 '스타리아' 연식변경 모델 출시

김혜란 기자 ㅣ lift@chosun.com
등록 2022.08.11 10:19

그룹 최초 ‘횡풍안정제어’전 모델 적용
모빌리티 모델, 신규 트림으로 7인승 추가

현대자동차가 연식변경된 ‘스타리아’를 출시했다. 이 차에는 횡풍(차량 측면으로 강하게 부는 바람)에 차체가 흔들리는 현상을 막는 기술이 그룹 최초로 적용됐다.


현대차는 12일부터 상품 경쟁력을 높인 MPV(다목적 차량, Multi-Purpose Vehicle) ‘2023 스타리아’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2023 스타리아는 주행 안정성을 제고하는 기술을 새롭게 적용하고 트림별 사양을 강화해 상품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그룹 최초로 ‘횡풍안정제어(Crosswind Stability Control)’ 신기술을 스타리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한다.


횡풍안정제어 기술은 횡풍발생 방향의 전후면 바퀴를 자동제어 하는 방식. 차량의 횡거동을 억제하고 회전 성능 및 접지성을 향상시켜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또한 스타리아 카고(3/5인승), 투어러(9/11인승)의 모던 트림에는 자외선 차단유리를, 라운지 모델 전 트림에는 샤크핀 안테나를 기본화했다.

이와 함께 투어러 및 라운지 모델은 러기지 네트 및 후크를 개선했으며, 라운지 7인승 모델은 2열 시트의 착좌감을 더욱 강화했다.


현대차는 모빌리티 사업자 전용 ‘모빌리티9’에 이어 신규 트림 7인승 ‘모빌리티7’을 추가했다. 모빌리티7은 9인승 대비 2열 탑승객의 편의를 한층 고려한 모델이다. 2열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가 기본 적용되고 듀얼 와이드 선루프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그 밖에도 모빌리티7에는 ▲천연가죽 시트 ▲2열 열선 및 통풍 시트 ▲동승석 4way 전동시트 ▲동승석 워크인 디바이스가 기본 적용된다.

2023 스타리아는 ▲멀티행거 ▲트레일러 패키지와 커스터마이징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어린이 헤드레스트 ▲러기지 파티션 테이블(4분기 출시 예정) 등의 편의·레저 전용 개인화 용품(H Genuine Accessories)을 추가 운영해 소비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했다. 


판매 가격은 카고 2.2 디젤 ▲3인승 스마트 2806만 원 ▲3인승 모던 2957만 원 ▲5인승 스마트 2875만 원 ▲5인승 모던 3037만 원이다. 


3.5 LPI ▲3인승 모던 2927만 원 ▲ 5인승 모던 3007만 원이다.

투어러 2.2 디젤은 ▲9인승 모던 3169만 원 ▲11인승 스마트 3012만 원, 11인승 모던 3169만 원이며, 3.5 LPI는 ▲9인승 모던 3139만 원 ▲11인승 모던 3139만 원이다. 


라운지 2.2 디젤은 ▲9인승 프레스티지 3736만 원 ▲9인승 인스퍼레이션 4123만 원 ▲7인승 인스퍼레이션 4209만 원이며, 3.5 LPI는 ▲9인승 프레스티지 3706만 원, ▲9인승 인스퍼레이션 4093만 원 ▲9인승 모빌리티 4058만 원 ▲7인승 인스퍼레이션 4179만 원 ▲ 7인승 모빌리티 3945만 원이다. (7인승 모델은 개별소비세 3.5% 기준, 단 모빌리티7은 개별소비세 면제)


현대차 관계자는 “스타리아가 상품성을 한층 더 강화해 2023 스타리아로 돌아왔다”며 “MPV로서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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