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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BMW 등 수입차 브랜드, 교육 사회 공헌 활동

김혜란 기자 ㅣ lift@chosun.com
등록 2022.08.18 09:36

렉서스, 청소년들에게 직업 체험 기회 제공
BMW 자동차학과생 대상 '산학 연계' 장학금

한국토요타자동차 이병진 상무(맨 왼쪽)가 렉서스코리아 임직원,송파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관계자들과 커넥트투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렉서스코리아 제공

국내 수입차 업체들이 교육 분야에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진로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청소년들에게는 직업 체험을 제공한다. 사회에 아직 발을 들이지 않은 대학생들 위해서는 취업 연계형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렉서스코리아는 렉서스 복합문화공간 ‘커넥트투(CONNECT TO)’가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시행하는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재선정돼, 지난 17일 현판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제는 교육부가 지역사회에서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관리 체계를 갖추고자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3단계 심사를 통해 우수한 진로 체험 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앞서 렉서스 커넥트투는 2019년 교육부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현장 직업 체험 ‘청소년 진로 체험의 기적’과 학교 방문형 ‘찾아가는 진로데이’등의 프로그램을 실시해왔다. 송파구 지역 내 32개 중·고등학교 학생 약 1600여 명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재선정되어 2025년까지 3년간 인증기관으로 활동하게 됐다.

한국토요타자동차 이병진 상무는 “커넥트투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 강의와 고객 서비스 체험 실습 등 양질의 교육 서비스 제공을 통한 청소년 진로설계 역량강화 지원을 포함하여 지역사회 인재양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MW코리아는 전문 기술인력 육성을 위한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BMW코리아가 지난 17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BMW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18기 수료식과 19기 발대식을 진행했다.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19기로 선발된 자동차학과 재학생 103명은 향후 BMW 공식 딜러사에 소속되어 일반 정비, 판금, 도장, 서비스 어드바이저, 보증 등 희망 직무에 따라 전문적인 교육을 받게 되며, 2023년 3월 정규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BMW코리아는 2004년 8개 대학교와 협약을 시작으로 현재 36개 대학교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2022년까지 총 1530명의 학생이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을 통해 딜러사에 입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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