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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X7' 사전예약…1위 벤츠와 수입차 왕좌 경쟁

김혜란 기자 ㅣ lift@chosun.com
등록 2022.08.19 12:09

부분변경 모델, 올해 말 출시…예상가 1억3000만~1억7500만원

BMW는 부분변경 모델인 뉴 X7을 앞세워 벤츠가 장악한 수입차 시장에서 1위 탈환을 시도한다. X7은 회사의 플래그십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 모델이다.

19일 BMW코리아에 따르면 25일 오후 3시부터 ‘BMW 샵 온라인’을 통해 플래그십 SAV 모델 뉴 X7의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공식 출시는 올해 말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국내 누적 판매량은 BMW가 4만3042대, 벤츠는 4만4653대다. BMW코리아는 뉴 X7 투입으로 벤츠와의 격차를 좁힐 전망이다.

X7의 경우 경쟁 모델인 벤츠 GLS와 아우디 Q8을 앞서고 있다. X7은 올해 7월까지의 국내 판매량이 총 2990대다. 같은 기간 GLS가 1325대, Q8이 704대 팔렸다.

뉴 X7은 진보적인 스타일을 겸비한 외부 디자인, 디지털 경험이 강화된 실내, 그리고 진보된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고급 편의사양이 다양하게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뉴 X7의 앞면은 분리형 헤드라이트와 ‘아이코닉 글로우’(Iconic Glow)가 적용된 BMW 키드니 그릴을 통해 선명한 인상과 풍성한 감성을 극대화했다. 뒷면은 얇게 디자인된 3차원 리어라이트와 글래스 커버로 덮인 크롬 바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감각을 증폭시킨다.

실내는 첨단 분위기로 거듭났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슬림한 중앙 송풍구 및 앰비언트 라이트 바와 조화를 이뤄 현대적인 감각을 발산한다. 여기에 BMW iDrive 8이 기본 탑재되는 만큼 BMW의 최신 커넥티비티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BMW 뉴 X7은 380마력을 발휘하는 가솔린 모델 뉴 X7 xDrive40i와 352마력 디젤 모델인 뉴 X7 xDrive40d, 최고 530마력을 발휘하는 고성능 M 퍼포먼스 모델 뉴 X7 M60i xDrive 세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 모든 모델에 12마력의 추가 출력을 발휘하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기본 적용되며, 인테그랄 액티브 스티어링, 이그제큐티브 드라이브 프로도 모든 모델에 기본 탑재된다.

뉴 X7 xDrive40i 및 뉴 X7 xDrive40d는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 M 스포츠 패키지, M 스포츠 패키지 프로 등 3가지 트림으로 제공되며 M 스포츠 패키지 7인승도 선택이 가능하다.

BMW 뉴 X7의 예상 가격은 1억3000만~1억7500만 원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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