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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의류 특화 메쉬코리아 '군포복합물류센터' 가보니

김혜란 기자 ㅣ lift@chosun.com
등록 2022.09.22 06:00

재고관리부터 제품 검수·배송까지 모든 기능 갖춰
관리솔루션 통한 재고관리…의류상품 전용 랙 설비
자동택배봉투 포장기, 시간당 700건 포장…생산성↑

부릉 직원이 군포복합물류센터에서 의류 제품들을 관리하고 있다./부릉 제공

지난 19일 경기 군포시에 위치한 메쉬코리아 부릉의 군포복합물류센터를 찾았다. 지난 5일 개소한 군포복합물류센터는 의류 특화된 물류센터답게 고객사들의 의류로 가득차 있었다. 이날 도착한 물량을 정리하기 위해 부릉 직원들이 쉴세 없이 움직이고 있었다.

이 센터는 재고관리에서 제품의 검수와 검품, 상품화 서비스와 배송까지 모든 기능을 갖추고 있었다.

특히 의류 전용 물류센터의 경우 피킹, 패킹 등 출고업무의 비중보다 재고관리 업무의 비중이 크다. 이때 데이터 기반의 첨단 물류창고관리솔루션(부릉WMS)을 통한 효율적이고 정확한 재고관리를 가능케 했다. 부릉 WMS는 메쉬코리아가 자체 개발한 전용 솔루션으로 기업고객용 통합 주문관리 솔루션(부릉 OMS), AI 기반 첨단 운송관리솔루션(부릉 TMS)과 연동된다.

군포복합물류센터의 내부 모습./부릉 제공

또 의류상품을 위한 전용 랙(rack) 설비도 완비하고 있었다. 행거상품과 일반상품을 특성에 맞게 셀(cell) 단위로 상품이 적치되는 시설은 재고관리와 피킹작업 효율도 극대화했다.

아울러 센터 내 의류에 최적화된 설비를 도입한 것도 눈에 띄었다. 설치된 자동 택배 봉투 포장기(Autobagger)는 시간당 700건의 단품 포장이 가능해 출고 생산성을 높였다.

군포복합물류센터 관계자는 "수입 상품이 많은 의류 상품의 특성상 정형화되지 않은 패키지로 입고된다"며 "입고, 검수와 재고관리에 최정예 인력을 투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쉬코리아는 이번 군포복합물류센터를 의류에 특화된 디지털 물류센터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포화상태인 기존 남양주 의류 전용 디지털풀필먼트센터를 보완하기 위해서다.

앞서 메쉬코리아는 남양주 의류 전용 디지털풀필먼트센터에서 온라인 명품 부티끄 발란, 슈즈 멀티숍 브랜드 ABC마트, 슈마커, 컨템포러리 브랜드 인스턴트펑크, 글로벌 SPA 브랜드 자라(ZARA) 등 국내외 패션산업을 리딩하고 있는 기업들과 협업한 바 있다. 이번 군포복합센터에서는 모던 캐주얼 브랜드 제너럴아이디어와 같은 유명 의류 브랜드와 물류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메쉬코리아 관계자는 "개별 브랜드들이 물류, 보관, 포장, 배송 등의 물류 인프라와 주문, 재고관리 등의 IT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서는 상당한 투자가 선행돼야 한다"며 "부릉과 같은 물류 전문 브랜드에 위탁해 비용 효율화하는 경우가 크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개소한 군포복합물류센터는 약 2810㎡ 규모로 전국 5대 물류 거점 중 하나인 군포복합물류터미널 내에 위치해 있다. 군포복합물류센터는 CJ대한통운, 롯데택배, 한진택배, 경동택배 등 국내 주요 택배사로 5분 내 이동 가능하고, 영동고속도로(동군포IC), 평택파주고속도로(남군포IC), 서해안 고속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를 10분내 진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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