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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준법위 그룹 TF와 간담회, 컨트롤타워 부활 여부 시선 몰려

안정문 기자 ㅣ stablegate@chosun.com
등록 2022.11.23 17:49

준법 리스크 방지 방안 논의
정현호 삼성전자 부회장, 김명수 삼성물산 사장, 박종문 삼성생명 부사장과 준법감시위원 전원 참석

이찬희 삼성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이 19일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타워에서 열리는 정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뉴스1


삼성준법감시위원회가 23일 오전 10시 위원회 회의실에서 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사 태스크포스(TF)장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는 2기 위원회 구성 후 상호 소통 및 준법 경영에 대한 상호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정현호 삼성전자 부회장, 김명수 삼성물산 사장, 박종문 삼성생명 부사장과 준법감시위원 전원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TF 활동과 관련된 준법 관련 리스크 방지 방안 등이 논의됐다.

준법감시위와 TF장은 향후에도 소통의 자리를 갖기로 했다.

이재용 회장의 승진 이후 재계에서는 삼성의 컨트롤타워 부활설이 힘을 받고 있다.

현재 삼성그룹은 삼성전자가 이끄는 사업지원, 삼성생명이 주도하는 금융경쟁력제고, 삼성물산이 이끄는 EPC(설계조달시공) 등 3개의 태스크포스를 운영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인수합병(M&A) 등 투자결정을 위해 그룹 총수가 이끄는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는 시선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2017년 국정농단과 관련해 그룹의 컨트롤타워였던 미래전략실(미전실)을 폐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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